COC <어쌔신즈 데이트>

 

KPC 단테

PC 소피아

 

두 캐릭터는 유전형질 제공자를 1명 이상 공유하고 있습니다.

단테는 그 사실을 알고 소피아는 모른다는 정보와 함께 읽으면 웃긴 포인트가 늘어납니다.

  

 

 

-

 

 

:자, 구름 한 점 없는 맑고 청명한 하늘입니다.

그래요, 정말로...

사람을 죽이기 좋은 날입니다.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은 오늘이야말로 그 남자를 죽이고!

일상을!

소중한 나의 달기녹수이하략을 되찾을거예요.

 

소피아:아 납치당했단

설정이야?

 

 

:오늘이야말로 암살의 날입니다.

...... 그렇게 결연하게 다짐을 해봤자,

기껏해야 몇 주 전까지 돈 많은 일반인? 이었던 당신은 이 상황을 어찌 헤쳐나가면 좋을지 조금?은? 막막합니다.

 

소피아:아무래도 그렇지

 

 

:별로 그런 기분이 들지 않는다면? .... 뭐... 님은... 재능이 있는걸지도?

 

소피아:사람을 죽이는 일이라?는 거?

ㅋ

재능은 있겠지만~S2

 

 

:잠깐 심호흡을 하는 사이, 지난 몇 주간의 일이 뇌리를 스쳐 지나갑니다.

 

.......

 

몇 주 전, 당신은 갑자기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빌어먹을 미친놈에게 걸려서 소중한 나의 달기녹수이하략을 인질로 잡히고 만 것입니다!

경찰에게 연락해도 소용 없다는 말과 함께,

 

소피아:말도 안돼!

 

 

:기괴한 목소리와 믿을 수 없는 힘을 가진 정체불명의 누군가는 인질을 무사히 돌려받고 싶다면 자신이 지정한 인물을 죽이라는 말을 남기고 유유히 떠납니다.

그에게서 당신이 받은 것이라곤 권총 한자루와, 그 목표물의 신상정보 뿐입니다.

아, ......

 

소피아:총은 줬구나

 

 

:죽이는 것에 성공하면 연락하라고 받은 전화번호도 있긴 하네요 ㅋ

 

소피아:ㅋ

아무래도

그렇죠

그렇지 않으면 뭐야미친?햇겟지

 

 

:소지품에 권총을 하나 넣을 수 있어요

룰북을 참고해서

님이 갖고싶은 권총을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져보세요

 

소피아:쎈 걸로

추천해주시죠

 

 

:357 매그넘 리볼버

드리겠습니다

 

소피아:우와

 

 

:피해량은

1d8+1d4

에여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쎄

 

 

:넣어주세요!

 

소피아:"이건 뭐 사람을 죽이라고 넣어 놓은 건가!"

맞음

 

 

:맞음

신상정보는 간략한 인적사항과 집 주소 등... 이고

전화번호는 어쩐지 중고나라 안심번호 ㅋ 같이 생긴 기묘한 번호지만... 소피아는 중고나라? 같은 걸 모르죠

 

소피아:ㅋㅋㅋㅋ네

그냥 번호가 특이하네 인터넷 전화인가

정도의 인식이 있음

 

 

:응응

 

소피아:ㅋ

ㅋ

 

 

:당신은 그 몇 주 동안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을 수도 있습니다.

사설 단체에 의뢰를 해봤을 수도, 경찰에 신고를 해봤을 수도...

혹은 착실히 암살 준비를 했을 수도......

하지만 다른 무슨 짓을 해도 헛수고였습니다

결국은, 방법이 없습니다!

이... 단테라는 남자를 죽이는 것 밖엔!!!

 

소피아:그러니까요

소피아가 했는데 안됐다면

진짜 없는 편이지

 

 

:소피아는 대충

어떤 일들을

했을까요?

 

소피아:일단 공권력이 안 통했으면...

뭘 했을까... 그 사람의 신상을 털어보려고했을지도요

달기녹수이하략윈샤 구출 작전이라던지

 

 

:좋아좋아

 

소피아:이 모든 게 안 됐다면 이걸 공적인? 일로? 끌어오진 않았겠지..

대신 경찰 상대로 고소하려고 실종은 며칠 이후부터 신고 접수를 받는데 어쩌고저쩌고 법적인 근거를 찾아서

소송 준비를 같이 하고 있었을지도요

 

 

:ㅋ

좋아요

 

소피아:ㅋ네

 

 

:소피아가 이런저런 시도를 할 때마다

번번이... 모든 것은 실패로 돌아가고...

 

소피아:그럴수는? 없는건데도?

세상에 법과 정의가 있다면? 심지어 나는 돈도 있는데?

 

 

:모든것은 달기녹수이하략의 고통받는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소피아:어?

어...?

 

 

:세상에는... 돈만으로 모든 게 되진 않는구나...

 

소피아:그런게오는거임?

좋은데?

서비스쩌는데?

 

 

:그럼 이대로 계속

맡겨둘까요?

 

소피아:아니그건

전좋지만

소피아는 아니겟죠

 

 

:그렇죠

그래서... 시간은 흘러, 현재!

 

소피아:응... 약간 마호가니 목재 개넓은 사장님 책상 그리고 블라인드가 쳐져있는 어쩌고에서

 

 

:당신은 지금, 단테의 집 근처에서 잠복중입니다.

 

소피아:주먹쥔 손 부들부들 떠는 컷씬

이런거지나감

 

 

:지난 며칠동안 인적이 드문 CCTV 사각지대를 찾아냈어요.

단테의 동선도 모두 파악했습니다.

오늘 이 시간이면, 아마 곧 집에서 나올겁니다.

 

소피아:나... 나오면

주...죽여?

 

 

:초록색 전동 킥보드를 타고 어디론가 가는 학생들과, 장바구니를 들고 가는 아주머니, 운동복을 입고 뛰는 아저씨를 보내다보면...

...........

드디어!

단테가 집에서 나옵니다!

 

소피아:우아아아악

 

 

:오늘도 여전히 꽁꽁 싸맨 차림입니다.

 

소피아:아무래도 그렇지

평소에ㅐ 단테는 나와서 어디로 가나요 난 이정도는 알고 있겠지

 

 

:평범한 주말 오전에, 먼 곳으로 나가지도 않던데...

주머니에는 무언가 초록색의 세모난 것이 삐죽 튀어나와 있습니다.

 

소피아:잉?

 

관찰력 판정

 

소피아:

관찰력

기준치:	45/22/9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화임?

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러면

앞에 섰어요

길을 막고. 척.

 

 

:진심?

 

소피아:네 뭐...

 

 

:ㅋ

 

소피아:가보자고

 

 

:아 그럼 뭐

네

 

소피아:관찰 대실패면

이정도는

 

 

:단테는... 그냥

 

소피아:나를 드러내줘야겠지

 

 

:소피아를 ? 표정으로 보고

피해갑니다

(ㅋ

 

소피아:?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ㅆㅂ생각못했어

 

 

:아무래도 모르는 애가 갑자기

길을 막아서면

 

소피아:"ㅇ_ㅇ"

당황했음

 

 

:딱히 말을 걸진

않으니까...

ㅋ

 

소피아:그렇구나

ㅋ

"어.."

ㅋ

 

 

:아무래도 단테는 친구도 없는 것 같고... ㅋ

맨날 혼자 다니긴 하던데...

 

소피아:아니 소피아는 모름

자기도

 

 

:어딜 가는? 걸까요

 

소피아:친구가잘없어서

스쳐 지나가면

휙하고 고개 돌려서

 

 

:멀리 외출하는 모습은 요근래 본적이 없긴 합니다.

 

소피아:봄

아

 

 

:아마 가까운 곳에 나가는 거 아닐까요?

 

소피아:아무래도 그렇지

우리 초면상정인것같아서

 

 

:멀어지는 뒷모습...

 

소피아:존대와 하대중에

고민중임

 

 

:따라갈까요?

 

소피아:아무래도 황샹말투 소피아가 익숙하시죠?

 

 

:편하신대로 도조

 

소피아:네 따라갑니다

되게 티나게

뒤에서 쫓아감

 

 

:뭐 그럴수도 잇지

사람은 길이

 

소피아:멈추면 말을 걸어봐야지 뭐 그런 생각

 

 

:겹칠수도있으니까

 

소피아: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가 향한 곳은...

집에서 가까운, 이미 다 망한 시장 구석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중형마트입니다.

지금은 영업하지 않는 폐상점이 늘어져있는 음산한 분위기가, 사람 하나 죽어도 모를 것 같은 곳이네요.

낙후된 지역이다보니 CCTV도 없을 것 같고...

근처 대형마트 체인점에 밀려서 손님도 별로 없는 곳입니다.

 

소피아:아

 

 

:하여튼, 주택가보다는 훨씬! 암살하기에 환경이 좋습니다.

 

소피아:지역상권에 기여하는구나

이런생각을 함

 

 

:그렇게 뒤를... 따라가다보면,

 

소피아:대형 마트보다 입지도 안 좋고 더 멀 텐데

좋은사람이네..

 

 

:그가 갑자기 우뚝 멈춰섭니다.

그리고 휙! 뒤를 돌아봅니다.

 

소피아:"응?"

 

 

:눈이... 분명히 마주쳤는데.

당신을 돌아본 게 맞는데...

...... 다시 그냥 갑니다.

 

소피아:"응?"

"???"

 

 

:그리곤 마트로 쏙 들어갑니다.

 

소피아:"거기! 이보시오!"

아오~~~~~

 

 

:자캐 저널을 꺼내기 싫은 몸부림

 

소피아:ㅋ

네

좋습니다

따라들어갑니다

 

 

:ㅋ

 

소피아:못들었나...

 

 

:안으로 들어가면...

우와...

 

소피아:가까이 가서 불러줘야하나 하지만 약간 장을 보는 거면

 

 

:당신 생애 처음 보는...

 

소피아:최후의 만찬 정도는 즐기게 해줘도

 

 

:낡고 초라한 마트입니다.

 

소피아:아닌가 이러면 내가 사야 하나

우와...

그러면 이 마트가 동네 가게라고 생각함

ㅋ

 

 

:천장에 달린 형광등이 음산하게 깜박입니다.

 

소피아:그렇구나 이런 게 구멍가게라는 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망하기 직전이 아닐까요?

계산대는 세 개가 늘어서 있는데, 한 곳에만 피곤한 얼굴의 캐셔가 서 있습니다.

단테는 마트를 쭉 돌면서...

 

소피아:기웃기웃

 

 

:혼자라면 몇 일 정도 먹을법한 식료품을 담고 있습니다.

 

소피아:흠 장바구니의 구성은

탄단지가 잘 갖추어져 있나요

 

 

:물론이죠

그는 헬창이니까

 

소피아:역시 단테야~

그러면 끼어들기도 뭐해

약간 혼자인데 잘 먹고 잘 사는가 음

좋아좋아 뿌듯

뭐 이런 거 생각했다가 핫

죽이지 않으면

 

 

:물건을 사진 않고 서성거리는 당신을 캐셔가 빤히 바라보네요...

 

소피아:그렇구나

가게주인인가...

(그럴리없음)

그러면 적당히 단테가 시야에서 사라지기 전에

소고기 팩 같은 걸 집어 봅니다

이 가게에서 제일 비싼 걸로

 

 

:소고기 팩...

헉...

왜 이렇게 싼거임?

소고기가 왜 이렇게 쌀까요?

 

소피아:인공 고기?

뭐 이런 건가?

 

 

:사실 소고기가 아닌거아님?

소고기면 자고로

 

소피아:하지만 소고기라고 붙어있기 때문에

 

 

:nn만원 단위는

되어야할텐데

 

소피아:소고기가 아닐리는 없지 않나

ㅋ

ㅋ

 

 

:너무 쌉니다...

이상해요

 

소피아:........괜찮은 건가

 

 

:의문을 느끼는 찰나에

 

소피아:이런...이런 것을 먹어도

 

 

:단테는 어느새 계산대로 향합니다.

캐셔와 나름 친한 사이인걸까요?

 

소피아:앗 후다닥 따라감

아진짜?

대ㅑ화ㅏ?

 

 

:계산을 하며 무언가 대화를 나눕니다.

 

소피아:같은걸 하는 거임?

단테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소피아:아 단테 지능 50아래인 사람이랑은

입도 뻥끗 안 할 것 처럼 생겼으면서

뭐... 뭐라고 합니까?

들어볼까?

 

 

:ㅋ

사벌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올릴거임 탐라에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 지능

50아래면

말안해야지

 

소피아:아니

아닙니다 저의 자작캐릭터는

 

 

:60이네

 

소피아:대학교육을

 

 

:ㅋ

 

소피아:마친 캐릭터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어필함

 

 

:들어보려면

 

듣기 판정

 

소피아:

듣기

기준치:	20/10/4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ㅋ

ㅆ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임??

대체

ㅋ

 

소피아:다이스 이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다이스

두번

굴렷어요

 

소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알고잇어요??

 

소피아: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근데 대실패 대성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임????

 

소피아:뭐 소피아님께서 오늘은

그런 기분이신가봄

 

 

:이 낡고 초라한 구멍가게는

너무 좁아서...

손님도 없고...

잘 들리네요?

일상적인 안부 대화? 인 것 같긴 한데...

 

소피아:그렇구나...

더 이상하지 않음?

단테 벌써 죽은 거 아님?

 

 

:"그럼 미리 말한 대로 준비해주게."

"너도 참 까다롭다니까."

 

소피아:일상이 죽은 거 아님?

 

 

:음... 마트 신제품 입고 요청?이라도 하는걸까요?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방방??

 

소피아:아방방~

아~

 

 

:그리고 단테가 주머니에서

 

소피아:하긴 전에 먹었던 디저트가 없다면~

 

 

:무언가를... 꺼냅니다.

 

소피아:주문할수도있지~

아까 그건가

 

 

:주머니에 들었던 초록색 삼각형...

......

그것의 정체는

 

소피아:지폐가...

아니야?

ㅋ

 

 

:부직포 장바구니입니다.

 

소피아:아

ㅆ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알뜰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ㅆㅂ근데잘어울ㄹ서

잘어울려서태클못걸겠어

 

 

:머리를 곱게 땋고 앞으로 늘어뜨린 키가 큰 미남이

알뜰하게 장바구니를 들고 마트에서 총총 나갑니다.

당신도 어서 이 소고기를 계산하고 나가야죠!!

 

소피아:소고기를 슥 내밈

그러니까... 계산대 컨베이어벨트에

올려놓지 않는 거죠

 

 

:재력판정

해보죠 ㅋ

 

소피아:ㅋ

재력

기준치:	90/45/18
굴림:	5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 좋아

카드줬나요?

지폐?ㅋ

수표?

 

소피아:네 카드 줍니다

ㅋ

 

 

:ㅋ

ㅋㅋㅋㅋㅋㅋ

 

소피아:아

 

 

:ㅇㅋ

 

소피아:수표 내보고

싶어

 

 

:ㅋ

 

소피아:네 수표

 

 

:내보시죠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수표로 냅니다

 

 

:"앗... 손님. 지금 저희가 거스름돈이 부족한데..."

캐셔는 곤란한 얼굴입니다.

 

소피아:아

ㅆㅂ

ㅋ

 

 

:아....!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대론 단테를 놓치겠어요!!

거스름돈 그거 뭐

얼마 하지도 않는데

 

소피아:"아니...."

"......되었소."

"가지시오."

 

 

:50만원에서 3만원하는 소고기 사봤자

 

소피아:ㅋ

 

 

:거스름돈은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ㅆ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만원 밖에 ㅠㅠ 안되는데

걍 두고 가기로 합니다

 

소피아:소피아도 카페 도장 찍는다고요

ㅋ

ㅋ

 

 

:아진짜요?

 

소피아:아닌가

 

 

:그럼 10만원수표

낼래?

 

소피아:50만원보다

간지가 덜해서

저 오늘 네이트판에

 

 

:네

 

소피아:소고기 한 팩 50만원에 사간 사람으로

올라갈 거라서

안되겠습니다 50만원 수표로 합니다

그 이하는 가오가 죽어요

 

 

:좋아요

47만원은

팁임

 

소피아:ㅋ

네 팁임

 

 

:"앗...! 손님......!!"

캐셔가 애타게 부르지만

 

소피아:젊은 학생이 가게 운영을 하는 것 같으니까<뭐 어디서부터 잘못을 지적하면 좋을지 모르겟는 오해

"가지시오." 존나 아디오스 하는 태도로

 

 

:당신은 밖으로 나갑니다.

 

소피아:떠남

 

 

:다행히 단테의 뒷모습이 저 멀리 보입니다.

그런데... 집으로 가는 방향이 아니네요?

 

소피아:??

후다닥 따라감

 

 

:왔던 길과는 달리 이번에는 느와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상가 골목으로 쏙 들어갑니다.

왜... 저런 쪽으로 들어가지?

 

소피아:친구네 집에...

요리를 해주러 가는거임?

 

 

:앞치마를 두르고

 

소피아:응응 단테는 항상

파스타를 해줬ㅈ지

 

 

:오이시쿠나~레♥ 하는

미소녀의 모습이

순간 머릿속에

떠오른거같기도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간섭아냐?

 

지능 판정

 

소피아: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가보자고.

 

 

:아!

알겠다.

집의 방향을 생각해봤을 때...

이쪽은

'지름길'입니다.

 

소피아:아~

많이 걷는 건 건강에 좋을 텐데

 

 

:그럼 왜 처음엔 이 길로 안 왔지? 뭐 하여튼 그렇군요.

 

소피아:지름길을 쓰다니...

 

 

:그럼

이쪽은

더 철인3종경기하는것같은힘들고빙돌아가는 길입니다

라고 할까요

 

소피아:ㅋ

ㅋㅋ

아ㅣ ㅆ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고생해

 

 

:네

 

소피아:너도

 

 

:그런걸로

함

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단테는 아주 익숙하게

잘가는거임

소피아 헉...헉...

 

소피아:헉... 헉...

 

 

:같이 가면 안돼?

 

소피아:ㅋ

"이보시오!!!"

불러봄

 

 

:그를 따라

이 험난한 길로

들어가나요?

 

소피아:하...

불러도

꼼짝도 안 하나요

ㅋ그럽면 따라가야지

 

 

:네 못들은듯?

단테 아무래도

듣기가 기본치인듯

 

소피아:에어팟 꽂고 있는 거 아님?

 

 

:아하

네 에어팟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꽂고있어요

힘들겠...지만?

마침 휴대폰이 울립니다.

인질의 상태에 대해... 말하며 암살을 재촉하네요.

 

소피아:응? 소피아 꺼요?

 

 

:네

 

소피아:아오...

....

ㅋ

아오....

 

 

:상처가 있고 수척한 모습입니다...

 

소피아:눈 질끈 감았다 뜸

아...

 

 

:꽃길만 걸어야 되는데...

 

소피아:어떡하냐...

그러니까요

안그래도 윈샤는 죽을 위기? 같은 거랑

같이 살고 있는데

 

 

:그의 눈동자처럼 청명한 하늘이 반짝거리는 오늘이야말로,

정말로......

그를 되찾을 날입니다.

 

소피아:응 하루라도 빠르면 좋지

그럼 이 개힘든 길에서

단테한테 핸드폰 던져봐도

ㄱㅊ나요

투척기본치임

성공하면

 

 

:일단 들어가는 지문을

보여줄게요

ㅋ

 

소피아:맞게해줘아

ㅋ네

기다림

얌전

 

 

:상가 골목으로 들어서면,

낮인데도 천막으로 덮여 있어 어둑어둑한 분위기가 풍깁니다.

찢어진 천막 사이로 드문드문 푸른 하늘이 보이네요.

건물과 건물 사이의 녹슨 철제 구조물이 기괴하게 휘어있고...

바닥의 나무 판자는 삐그덕거립니다.

앞뒤옆을 모두 살펴도, 주변에는 당신들 둘 뿐입니다.

 

소피아:어어어어...

...

 

 

:골목은 꽤... 길고,

 

소피아:...

내가 던지는게 핸드폰이 아니라

 

 

:건물 전체가 공실이라 사람이 오는 일도 없을 겁니다.

 

소피아:발사체일수도

있는거임?

 

 

:네 총을 쏠수도

있는?거임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소피아:하지만 대화를 나누고

양해를 구한 다음에

 

 

:21세기 도시 한복판에서

 

소피아:죽이려고했는데

 

 

:이런 장소에 목표와 단 둘이 있는 상황은...

아마 다시 오지 않을 겁니다.

 

소피아:"........................."

하지만

하지만 아까 가게에 들어갔는데

같이 들어갔다가 나오는 게 찍혔을 텐데

고민

 

 

:그럼 휴대폰만 던질까요?

ㅋ

 

소피아:네 그럼 일단

휴대폰부터 던져보고

무력하게 실패하면

 

투척 판정

 

소피아:권총으로 가봄ㅋ

투척

기준치:	20/10/4
굴림:	99
판정결과:	대실패

아 ㅆ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ㅅ발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당탕!!!

당신은...

휴대폰을 그에게 던지려고 하다가,

툭 튀어나온 나무 판자에 발이 걸려 그대로 넘어집니다.

..............

 

 

:체력 -1

 

소피아:아오!!!!

벌떡 고개 들어올리면

이런 소리가 났는데도

뒤를 안 돌아보는 거임?

 

 

:벌떡 고개를 들어올리면

당신의 위로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소피아:오?

 

단테:"......"

 

소피아:아 얼굴보는순간

웃음밖에안나

너무웃겨

 

단테: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저도 웃겨요 님이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ㅋ

ㅋ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봤군!"

넘어져서

 

소피아:핸드폰 떨어뜨린 채로

이렇게 말하고 있는 황샹

 

단테:대답 안 하고 핸드폰은 ㅋ 주워줌

근데 대실패니까

박살났을듯

ㅋ

ㅋ

 

소피아:ㅋ

...

ㅋ

 

단테:상태 보고... 쯧쯧하고 일단 핸드폰을

줘요

 

소피아:단테 손에 들린 산산조각난 핸드폰 약간 아...하고 바라보다가

네 건네주면

핸드폰 대신 손을 콱 잡겠음

아나 소고기 저기 떨어져있겠네

 

단테:손을 콱 잡아?

호오...

 

소피아:네

손을 콱

 

단테:네 뭐 순순히

잡혀줌

ㅋ

 

소피아:뭐 그렇겟죠

 

단테:근데 대신

소피아 반대쪽 팔 당겨서

일으킴

 

소피아:상냥하네...

 

단테:그..래 보여?

 

소피아:"당신과 나눠야 할 이야기가 좀 있소."

넘어진 사람 일으켜주면

상냥하지 않음?

 

단테:"나도."

 

소피아:21세기에?

 

단테:ㅋ

그리고 어 대뜸

 

소피아:"..."

"?"

 

단테:님 주머니랑

품을 뒤져요

 

소피아:"당신은 왜 용건이 있소?"

 

단테:안놔주고

ㅋ

 

소피아:??

"잠깐만, 그쪽 주머니에는 총이 들어 있어서"

 

단테:해서 권총을 발견하고...... 압수합니다.

 

소피아:"함부로 건들면 위험해......."

"..."

"..."

"아직 못, 쏴봤는데."

 

단테:"알면서 이런 걸 들고 다니나, 자네는?"

어깨 으쓱하고 바로 옆 바닥 탕 쏨

됐지? 표정임

 

소피아:"아직까진 소지지 행사가 아니니 법적으로 걸릴 부분은 그것 뿐이.."

"..."

"왜 길거리 한복판에서 총을 쏘나!!!"

 

단테:"됐고, 뭔데 요즘 주변에서 얼쩡거리나?"

 

소피아:억울

"알고 있었다면 왜 아까 불렀을 때 안 돌아봤나!"

역으로 성냄

 

단테:"이런 걸 들고 대화하려면 조용한 곳이어야지..." 하고 총 또 들어서 보여줌 ㅋ

 

소피아:"들고 있지 않았어!" ㅋ

"넣어두고 있지 않았나."

당당

 

단테:"그래, 그래. 이유를 말할 생각이 없다면 신고나 하면 되겠군."

"경찰이 대신 알아봐주겠지."

하면서 자기 폰 꺼냄

 

소피아:"신고라면 내가 이미 해봤어."

 

단테:널 위한

신고가 아니라고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아마 안 될 걸세. 공권력이 해결해줄 수 있는 일이었다면 이전에 끝냈겠지."

네 근데

말을 이런식으로 하는 거임

 

단테:"자수라도 했다고?"

 

소피아:"안 잡혀가지 않았나."

"....액정이 좀 깨지긴 했지만," 하고 꾸준하게

경찰서에 통화한 내용 보여줌

 

단테:"......" 하아....... 한숨 쉼

 

소피아:"그 총도 내 소유가 아니요."

손 까져서 탁탁 털음

 

단테:"그렇겠지. 사정을 설명하란 말일세."

"이래봬도 내가 바쁜 몸이라."

 

소피아:"나도 바빠!" ㅋ

 

단테:"죽으면 한가해지는데..." 내려다봄

(ㅈㅅ

 

소피아:아니 뭐 죄송할 것 까지야

전좋은데

"...혹시 한가해지고 싶은가?"

"그런 거라면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어."

 

단테:"이봐, 장난칠 생각이라면 이대로 두고 가겠네."

 

소피아:울컥

"한 번도 장난친 적 없소!"

"난 진지해!"

 

단테:"사정을 설명하란 얘기만 빙글빙글 피해가는데?"

 

소피아:"....길거리에서 할 만한 이야기는 아니야."

 

단테:"여긴 아무도 안 오니 여기서 말하게."

 

소피아:"총을 쐈는데?"

 

단테:"더한 짓을 해도." 이래도되나

 

소피아:우와~

네 딱히 더한 짓이라고 해도 폭력 잔인성 주의가 되겟지만

개쩌는 대사라고 생각함

"...좋아. 그러면 우선 이걸 보시오." 하고 윈샤가 폰에 찍어놓은 셀카를 보여줌

 

단테:뭐 어쩌란거임 표정

ㅋ

 

소피아:"내 애인이요." 자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그래, 잘가게." 총 들이밈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ㅆㅂ아

아 잇어봐 좀!

"오늘 약속이라도 있나? 3주 정도 조사한 스케쥴 상으론 없을 확률이 높은 날인데..."

 

단테:"내가... ...... 아니다."

 

소피아:"?"

 

단테:"설명이나 계속 하게."

 

소피아:"...좋아. 차치하고, 납치 당했소."

 

단테:"내가 한 것도 아닌데 왜 내게 와서 이런 민폐지?"

 

소피아:"당신을 죽이면 풀어준다고 하더군."

"그러니 만나게 된 김에 물어보겠소."

 

단테:눈썹 까딱함

 

소피아:"혹시 순순히 죽어줄 의향 없나?"

 

단테:"있겠나?"

 

소피아:"가족이나 친지가 있다면 섭섭지 않게 대우하겠소."

 

단테:"음...ㅋ"

 

소피아:ㅋ

 

단테:나...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응

알지

 

단테:소피아 보고

 

소피아:소피아는 모르겟고 전 알죠

 

단테:쪼금

웃겨서 웃엇음

ㅋ

ㅋ

 

소피아:"왜 웃나!"

 

단테:"알 거 없고."

 

소피아:"최대한 인간적인 도리를 지키려고 하고 있소!"

 

단테:"그 납치범의 인상착의는?"

 

소피아:"..."

고개 저음

뭔가 음성 파일같은게

있을까요 첫날이라던지

 

단테:처음에 납치할때

님 앞에서

윈샤를 납치햇을거임

ㅋ

 

소피아:아

앞에서?

 

단테:네

 

소피아:전 해놓고 나서

뭔가를 받은 거라고 생각했음

 

단테:헤헤

 

소피아:헤헤

어디보자

 

단테:"시대에 뒤떨어진 시꺼먼 로브를 뒤집어쓴 작자 아닌가?"

 

소피아:"...." 한마디도 안했는데

눈 똥그래져서

뭐야어떻게안거임?

하는 얼굴 됐음

"그걸... 어떻게..."

 

단테:폰 다시 줘보라는듯

손내밈

 

소피아:"혹시 누가 납치 당했나? 당신도?"

 

단테:ㅋ

 

소피아:폰 달라고 했는데 그상태로

어깨 짤짤 흔듬

 

단테:난 0.1톤이니까

안흔들려야지

 

소피아:네 안 흔들리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진정

ㅋ

 

단테:ㅋ

 

소피아:머쓱하게 손 내림

"아는 자인가? 무언가 연루 되어 있나??"

 

단테:"흐음."

약간...

견적뽑듯이

소피아 위아래로 훑어봄

 

소피아:"??"

 

단테:"힘은 좀 쓰나?" 방금 자길 흔들어도 안 흔들렸지만

자기가 안 흔들리는건

거의 당연한거기때문에

 

소피아:당연한거죠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가늠할 척도가 되지않아서

 

소피아:"... 힘?"

 

단테:물어봄

 

소피아:"어떤 종류의 힘을 말하는 거요?"

권력?

ㅋ

재력?

 

단테:"몸, 몸을 잘 쓰냐고."

 

소피아:와 이거

어렵다

"....춤 같은 건 못 추는데."

 

단테:"하, 됐다." 노답이라는듯

대답함

 

소피아:딱히 힘 쓸 일을 안 해봤을 테니까 "도구가 있으면 가능하오."

 

단테:소피아는 이런취급을

 

소피아:메스라던지

 

단테:첨 받아볼듯

ㅋ

 

소피아:받아본저

 

단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ㄱ없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됐단 거요?"

ㅋ

삔또 살짝 상함

ㅋ

 

단테:"내가 뭘 기대하고... 어휴..."

 

소피아:"무슨 기대를 했는데?"

 

단테:"데려가면 귀찮기만 할 것 같은데..." 일부러 소리내서 말함

 

소피아:"......" ㅇㅅ"ㅇ

ㅇㅅ""ㅇ)

 

단테:"시키는 건 잘 할 수 있나?"

 

소피아:부들부들

 

단테:ㅋ

 

소피아:"그건 뭘 시키느냐에 따라 다르고, 누가 왜 어째서 시키는가에 따라 또 다르지."

"당신은 내가 죽으라면 죽을 텐가?"

 

단테:딱히 예의차릴 상황이 아닌 단테를

판님도 처음 격는군아

 

소피아:"죽어줘도 괜찮지만..."

네

단테는 항상

되게 예의바른 사람이엇어 소피아의 인상도

그랬다고요 ㅋ

 

단테:인간의마음이없고

어쩌고하지만

예의는바른

 

소피아:응응 단테는 꽤 착하지 않나 뭐 이런 생각

 

단테:"날 뭐라고 생각하는지 몰라도 그런 흉흉한 일은 안 시킬 테니 걱정 말게."

 

소피아:"죽어줘도 좋은데..." 미련

 

단테:"호오..."

 

소피아:"그러면 정확히 도움이 필요한 지점을 말해보시오."

"도움이 될지 아닐지는 스스로 판단해보도록 하지."

 

단테:"도움이 필요한 건 자네같은데."

 

소피아:"..."

 

단테:"나는 자네 사람을 납치한 게 누군지 알거든."

 

소피아:"그건 당신이 도와줄 수 있는 일이기는 하지... 만..." 말하면서 어?

오?

하는 표정 되더니

"부탁 하나만 들어주시오."

죽어줘.

 

단테:"내가 왜 자네 부탁을?"

"협조할 건가?"

 

소피아:"...당신의 유지를 돕겠소. 그런 것이 있다면."

벌써죽엿죠 단어선택 유지임

 

단테:"하아......"

"......"

 

소피아:"뭘 그렇게 고민하시오?"

 

단테:그럼 붙잡은 걸 놔주고요 ㅋ

 

소피아:보통 죽어달라고 하면 고민하겟지만

놔주면 어 붙잡혀잇엇어 하고

 

단테:"알아서 하게. 난 인질 보호는 그리 우선하지 않으니 자네 사람이 같이 죽어도 모르는 일일세."

 

소피아:뒤늦게 깨닫는 타입임

"아니. 그건 중요해."

 

단테:알바임? 저벅저벅

 

소피아:"털끝 하나도 다치면 안 되오."

 

단테:두고 걸어가요

ㅋ

 

소피아:쫓아감

ㅋ

"다치면 안 된다니까?"

"알아들었나?"

 

단테:"날 죽이려는 이 말을 뭣하러 듣나?"

 

소피아:"안 죽였지 않나." 당당

"총도 안 쐈고."

"대화하려고 계속 시도도 했는데..."

"그런가... 말귀가 어둡군. 이해하겠소."

ㅆㅂ이거 그냥 이 둘이 붙여두면

 

단테:걍 힐끔

 

소피아:좀 윙건담같아지지 않음?

 

단테:뒤 돌아봄

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무슨 일을 도왔으면 하나?"

"인질 보호를 우선하지 않는다느니, 마치 처들어갈 것 처럼 이야기 하는데..."

 

단테:이새낀

 

소피아:"...내가 괜한 걸 기대하고 있나?"

 

단테:뭐지... 표정임

 

소피아:그러고보니까

소개도 안했구나

 

단테:"아무래도 자네가 날 죽일 거라면 그건 괜한 기대지..."

 

소피아:"왜?"

 

단테:"죽으면 어찌 처들어가나?"

 

소피아:"......."

"그 자와는 어떻게 아는 사이요. 10년 전의 원수 이런 긴 이야기가 있나?"

 

단테:"개인과 아는 건 아닐세. 단체를 아는거지." 말하면서

어느샌가

건물 안쪽으로

 

소피아:"단체?" 미간 찌푸림

 

단테:들어가고 잇어요

 

소피아:"그런 일을 하는 단체가 있단 말인가?"

그냥 쭐래쭐래 따라감

 

단테:"뭐, 그렇다고도 할 수 있고..."

 

소피아:사람이랑 같이 걸으면 돌아가는 길 모르겟지...

 

단테:"이상한 종교 단체라네."

 

소피아:길 안내란 사람이 해주는 법이니까(ㅈㄴ

"....말세로군."

 

단테:"이 시대에 아직도 인신공양을 하는 종교가 있으니 말세긴 하지."

 

소피아:"......"

"좀 더 빨리 걸을 순 없소?" ㅋ

 

단테:"왜?"

 

소피아:"다급해서."

"잡혀있는 사람이 다치기라도 하면 어떡하나..."

 

단테:"이봐, 세상물정을 모르는 것 같아 말하자면 부탁하는 사람은 좀 더 비굴한 태도를 취하는 편이 좋지."

 

소피아:"협력이 아닌가?"

"난 우리가... 같은 목표를 추구한다고 생각했는데." 혼자 건너뛰고

동료가되어있었음

 

단테: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서로 돕기로 했지 않나." 그런 적 없음

 

단테:"전력도 되지 못하는 짐덩어리를 끌고 간다면 당연히 내가 도와주는 거지." 빤히 봄

 

소피아:등 톡톡 두드림

"총 주시오."

 

단테:뭔데 ㅋ

 

소피아:ㅋ

 

단테:"싫은데?"

ㅋ

 

소피아:"전력이 되어 달라며?"

 

단테:"쏘지도 못할 것 같은데."

몇이야 사격

ㅋ

 

소피아:.,...

기본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쏘기 전까지는 모르는 일 아니오."

 

단테:"하여간, 나는 그런 놈들 족치는 일을 하고 있고."

 

소피아:"그런가..."

"일인가? 직업?"

ㅋ

 

단테:"그 과정에서 이미 잡힌 인질이 좀 상해도 뭐... 큰 상관은 없지."

 

소피아:"아니, 있소."

"크게 있다니까?"

 

단테:일이겠냐 에휴 하는데

굳이 말로는 안 함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테:그거 한다고

누가 돈줄거같냐고

 

소피아:알아서 일인가... 함

"그러면 그런 일은 뭐라도 부르나?"

 

단테:"내가 아나?"

 

소피아:"예를 들어서, 종교와 관련된 일에 종사하면 종교인이지 않나."

"...그런 일을 한다며?"

아~

"그렇군. 신입인가."

 

단테:"자네는 지금부터 질문을 하지 말게. 알겠나?"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단테:"사람의 선의를 깎아먹으니까..."

둘이 도착한 곳은

 

소피아:"선의 하니까 말인데, 인질을 지키는 편이 더 좋은 일이지 않나."

 

단테:상가의 폐건물 어딘가의 3층이에요

"돈도 안 되는데 뭐하러..." 장바구니에서 과자 꺼내서

소피아 줌

 

소피아:"돈 주겠소."

과자... ... 나 주는 거야?

 

단테:"돈 많아."

 

소피아:멀뚱멀뚱 단테랑 과자 봄

"그러면 돈이 안 되어도 할만하지 않나?"

 

단테:멀뚱멀뚱 보는 거 보고

과자 못 뜯는구나 싶어서

 

소피아:아

 

단테:뜯어서 입에넣어줌

ㅋ

 

소피아:ㅆㅂ

 

단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나유정됐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ㅆㅂ유정한유현그리고소피아

 

단테:윈샤는홍설이야?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테:윈샤랑 소피아는

 

소피아:심지어 입까지 배송해줌 아니 단테는

 

단테:삼성에서 결혼시키는구나

 

소피아:착하다니까요?

ㅋ

ㅋ

ㅆㅂ

비스포크로혼수차려주는구나...

네 받아 먹습니다

 

소피아:우물우물

 

단테:먹으니까

조용해져서

 

소피아:그런데 왜 주는지 몰라서

아

ㅋ

 

단테:조금 만족스러움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ㅆㅂ 똑똑하네 너

네 소피아는 입에 음식이 있는 동안은

말하지 않도록 교육 받은 사람인거지

 

단테:"잘 듣게. 협력할 거라면 오른손을 들고, 안전하게 기다리고 싶다면 왼손을 들게."

"단, 후자의 경우 인질의 안전은 보장하지 않겠네."

 

소피아:"양손을 들면 어떻게 되는지 물어봐도 되겠나?"

 

단테:"여기 버려두고 갈걸세."

 

소피아:오른손 듬

ㅋ

 

단테: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미 협력하고 있지 않나. 무기도 주었고..."

"보아하니 총이 없는? 거 아니오?"

 

단테:"그건 뺏겼다고 하는걸세."

 

소피아:ㅋ

ㅋ

 

단테:"......"

 

소피아:없어?

 

단테:빤히... 걍

봄

사실 이 단테는

 

소피아:"내가 준 거지."

있을지도 몰라

 

단테:블독이라서

 

소피아:아

ㅆㅂ

 

단테:겉으로 보면

 

소피아:그렇구나

 

단테:없음

네

 

소피아:"고맙다는 말은 어디갔나." 적반하장

 

단테:"잘 있게." 저벅저벅

 

소피아:"방금 전에 내 협력을 구해놓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ㅆㅂ현대에 소피아를 풀어놓으면

생각보다 더 아방방?

해지네요

 

단테:"말이 협력이지......" 중얼

 

소피아:"말이 협력이면 협력이지."

 

단테:"음~ 별로 필요 없을 것 같으니 인질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정도는 전해주겠네."

 

소피아:"10장 정도 될 텐데 외울 수 있겠나."

 

단테:"10장을 전해주면 되잖아."

 

소피아:"말로 전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는 감정도 있는 법이오."

 

단테:"요즘 애들은 글을 못 쓴다더니..."

 

소피아:"당신은 요새 사람 아닌가?"

 

단테:ㅋ

시발 개웃기네

 

소피아:걍 만담하면

 

단테:"내가 자네보단 훨씬 나이가 많지..."

 

소피아:유투브에서

실버버튼 받을 것 같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휘둥그레해져서

단테 위아래로 봄

 

단테:"아..." 휴대폰 꺼내서

시간 봄 잠시...

 

소피아:"옛날 사람인가..."

 

단테:"헬스 가야 할 시간인데..."

 

소피아:ㅆ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토할것같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웃겨서

 

단테:"정말로 고분고분 협력할 생각 없으면 가겠네. 자네 사람을 납치한 자는 사실 떨거지라 별로 위협적이지도 않거든."

"놔둬봐야 규모가 큰 일은 못 저지를 테고... 내 근손실이 더 중요하달까..."

 

소피아:나진짜

이헬창박사미치겟음

"자꾸 내 어디가 마음에 안 드는 거요? 잘 따라오지 않았나."

"저녁 타임에 가면 다른가...?" 운알못같은 말 하기

 

단테:"음, 우선 날 죽이겠다고 한 점..."

 

소피아:"죽어달라고 했지." 정정

 

단테:"죽어달라고 한 점..."

 

소피아:"응."

"...그렇군."

"그건..."

 

단테:입에 과자 하나

더 넣음

 

소피아:ㅋ

아

응?

왜? 하는 얼굴로 받아먹음

 

단테:ㅋ

"솔직히 내가 자네를 도울 이유는 그다지 없다네."

 

소피아:완전 할 말 많은 얼굴로

열심히 씹음

딱기다려라

 

단테:"그래도 사정이 급해보이니 내가 도움을 주겠단걸세."

"오케이?"

 

소피아:"...대장이 하고 싶다면 시켜주지." 삔또: 흥

 

단테:"그런 태도가 불손하단거지. 자네 오냐오냐 자랐지?" 꼰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근데

할말이없어

이거

ㅋ

 

단테: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맞아서

 

단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이 자랐소. 맞지. 그러나 불손한 짓은 하지 않았다고 생각해."

당당

 

단테:"자, 따라해보게."

"도와주세요."

 

소피아:"..."

"도와주세요."

 

단테:"그래." 잘하네 하고 과자 또 먹여줌

소피아한테 안 들리게

 

소피아:과자 쇽 피함 "돈이 많으면 다른 보상을 원하는 건 없나?"

 

단테:머 궁시렁거림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에휴......"

무시

 

소피아:어?

왜/

 

단테:"날 죽이라고 요구했다고?"

 

소피아:"충분히 생각해보시오.... 그렇지."

"당신의 신상을 넘겨주었어."

 

단테:"그럴 만도 하지... 내가 한 달쯤 전에 그놈들 본거지를 거하게 터트렸거든."

 

소피아:단테는

한세건임?

 

단테:"민간인을 이용할 정도라면 바싹 약이 올랐겠지."

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ㅅㅂ

 

소피아:"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했군."

 

단테:ㅋ

에휴

걍 넘어간다

 

소피아:ㅋ

ㅋ

착해~

살짝 봄 "알았어. 혼자서...고생...했군?"

이거맞지

하는 눈으로 봄

 

단테:에휴...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ㅆㅂ아까보다

더 한숨 큰 것 같아왠지

 

단테:"아마 자네가 연락하면 내가 죽은 걸 확인하러 찾아올걸세."

 

소피아:여기서 진짜 죽어달라고하면안되겟지 같은 생각 1초 함

 

단테:"인질과 시체를 맞교환하자고 연락하게."

 

소피아:소피아도 칠 수 있으면 치자 파니까

 

단테:소피아 나

심리학

 

소피아:아

 

단테:찍어왔는데

 

소피아:굴려봐

ㅋ

 

단테:너한테 써볼게

 

소피아:굴려봐굴려봐

성공하진말고

ㅋ

 

단테:

심리학

기준치:	50/25/10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소피아:고마워.

 

단테:아

강행해야지

 

소피아:아

 

단테:

심리학

기준치:	50/25/10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시발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단테:그럼..모름

 

소피아:"당신의 시체라도 가지고 싶어하는 자가 있는 건가 거기에는?"

 

단테:"내 말을 뭘로 들은 거지, 자네는..."

단테 인내심

테스트

 

소피아:ㅋ

ㅋ

 

단테:해봐야할거같음

 

소피아:아 이거 졸라웃기다

네

 

단테:소피아 지능

60맞음?

 

소피아:ㅠ

ㅠ

네

 

단테:

인내심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소피아:"아니, 죽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나도 안심하지 못하는 건가?"

ㅋ

 

단테:실패함

ㅋ

 

소피아:ㅆㅂ실패햇어

 

단테:"............"

지능 50미만이랑

 

소피아:약간 이정도로 죽이고 싶어함 뭐 이런 걸

 

단테:대화안하는표정됨

 

소피아:이해 못하는 타입이지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ㅆㅂ그말

괜히햇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이봐, 소피아." 안 가르쳐줫는데 이름 알고잇음 ㅋ

 

소피아:"그런데 그런 종교의 존재는 어떻게 알았나. 아직 그 이유를 못 들었소."

"응?"

이름 안가르쳐줬는데 알고 있는거

ㅋ

 

단테:"그냥 시키는 대로 하게." 소피아 이런 말 처음 들을듯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

네 진짜

 

단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아니 뭐 태어나서 처음까진 아닐지도요

 

단테:ㅋ 개웃겨

 

소피아:"........" 하지만 그건? 교수가 한 말이고 이건?

 

단테:내 본직이

교수면

어쩔건데

 

소피아:ㅋ

ㅋ

내 교수도 아닌 주제에!

"사람에게 이유 없이 무언가를 하라고 하는 일이 진실로 효율을 발휘한다고 생각하나?"

 

단테:"그럼 그 긴 역사를 설명하느라 윈... 자네 사람이 좀 더 오래 힘든 시간을 보내는 정도는 괜찮은거로군."

 

소피아:"이름은 어디서 알았지?"

자기 이름일 땐 그런가 하다가

다른 사람이름일 땐 알아차리는 편이겟지 대충 이런 설명

 

단테:"정말 처음부터 설명하길 원하나?" ㅋ

 

소피아:"모르는 것보다는 아는 쪽이 좋은 일이 많지 않나."

그러면 소피아도 깨진 액정으로 시간을 한 번 보고

"시간이 부족하지 않다면. 그 후에 들어도 상관은 없소만."

 

단테:"별로 안 급해 보이는데."

 

소피아:"..." ㅡ ㅡ

"난 급해."

 

단테:"그러니까 시키는 대로 하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ㅡ"ㅡ 표정

되어있음

부들부들

 

단테:미안

 

소피아:아뇨 전

졸라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그럼녀 시키는대로 하자고 까지 듣고

입 완전 꾹 다뭄ㅋ

 

단테: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연락해."

ㅋ

시발 단테는 이런 캐엿구나

 

소피아:너도 피 어디 안간다

"....." 쭝얼쭝얼쭝얼

 

단테:네 아무래도

지능 50미만에게

설명하는걸

시간낭비라고

생각함

 

소피아:"여기서? 연락 하면 누워라도 있을 텐가."

ㅋ

ㅋ

 

단테:"오려면 시간이 걸릴 테니까."

그리고 주섬주섬

장바구니에서

뭘 꺼내는데

 

소피아:"좋아. 어디로 나오라고 하지?"

오?

 

단테:혈액팩같은게 나와요

ㅋ

 

소피아:식재료잖아 들어잇는거

"장 본..."

"..."

 

단테:여기 시장

 

소피아:"음식은?"ㅋ

 

단테:이름 알려줌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그러니까 자네는 안된다는 거야..."

 

소피아:완전 하아?!?!?

표정ㅋ

 

단테:"애들한테 알려줄 만한 건 아니니 묻지 말게."

 

소피아:"불법이오?"

 

단테:그리고 그걸 뜯어서

자기한테 치덕치덕 쏟고 바름

 

소피아:흐아아

살신성인이네

너도

 

단테:"음식은 제대로 계산했으니 불법은 아니지."

 

소피아:"흠... 그럼 됐?나?"

ㅋ

 

단테:"증거를 요구하면 사진이라도 찍자고. 우선 연락하게."

 

소피아:좋아요 전화를 걸어봅니다

 

 

:......

신호가 몇 번 가고, 전화를 받습니다.

"...처리했어?"

"또 쓸데없는 걸로 전화한 거라면 인질에게 아픈 맛을 보여줄 테니까..."

 

소피아:"..."

"죽였소."

 

 

:그럼 전화 너머에서

우당탕! 하는 소리가 나요

 

소피아:우우우우

우우우우우우우우우

눈 질끈 감았다 뜸

 

 

:"정말로?"

 

소피아:"한 발 썼지."

 

 

:"정말? 오, 아냐... 거짓말이면 어떡해?"

"사진, 사진을 보내."

 

소피아:"나도 사진을 요구하겠소."

 

 

:그럼 전화 너머에서 기분 나쁜 웃음소리가 들리며...

"네가 보낸 사진이 마음에 들면."

뚝, 전화가 끊깁니다.

 

소피아:아오~~!!!!!!

전화기 들고

던지려다가 마는

 

단테:"뭐라고 하나?"

 

소피아:그 포즈 함

"짜증나는 소리!"

".........당신 말대로 사진을 찍으라고 하더군."

 

단테:"흠..."

"이리 따라오게. 밖으로 나가지. 여긴 부자연스러우니까."

 

 

:하고 먼저 밖으로 나가요

 

소피아:"혈흔이 남지 않겠나?"

 

 

:나가면서 어딘가에 연락함

 

소피아:와서 볼 것도 아니니 상관 없나...

하구 따라감

"누구와 통화 하나. 당신은 지금 비공식적으로 사망한 사람인데,"

 

단테:(무시)

 

소피아:"혹시라도 기록이 들키면 귀찮아 지지 않나?"

ㅋ 꿋꿋

 

단테:요즘애들은

정말

상식이 부족하구나

유튜브만 봐서

그래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라고 생각하고있음

 

소피아:이거 말로 햇으면

유투브안봣소.

 

 

:그가 향한 곳은... 아까 전의 그 마트입니다.

 

소피아:들을 수 있음9ㅋ

 

 

:안으로 들어가더니 곧 캐셔와 함께 나와요.

 

소피아:"그러니까 혈흔같은 걸 떨어뜨리면 곤란하지 않겠냐는 말을,"

"...?"

 

 

:단테가 바닥에 철푸덕 엎어지면, 캐셔는 꽤... 능숙하게, 분장을 도와줍니다.

 

소피아:"?"

"??"

 

 

:그리고 찍으란 듯이 턱짓하며 뒤로 물러나네요.

 

소피아:"뭐하는 사람이오?"

"가게 주인 아닌가?"

 

단테:"일단은 그렇지."

 

소피아:"일단은??"

 

단테:"빨리 찍게. 기분 나쁘니까..."

 

소피아:찰칵 "그러면 당신은 일단은 뭐요?"

찰칵찰칵

 

단테:"그만 찍어" 일어남

 

소피아:"닳는 것도 아니지 않나..."

 

단테:"닳아."

 

소피아:"음. 어디서부터 설명하면 좋을지.. 사진을 찍는다고 영혼이 빠져나가는 게 아니라는 사실은"

"옛날 사람들은 모르긴 했지..."

 

단테:"............" 하늘 쳐다봄

 

소피아:ㅋ

ㅋ

 

단테:나는

 

소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테:기계수리랑전기수리가

80이야

ㅋ

 

소피아:소피아는 몰라

ㅋ

옛날 사람이라잖아

(ㅋ

네 그러면 사진을 번호로 보냅니다

 

 

:사진을 보내자, 곧 당신의 휴대폰이 울립니다.

 

소피아:문자에는 '교환. 다치지 않게 두시오.' 라고 적어둿음

 

 

:납치범으로부터의 전화입니다.

 

소피아:"살아있는 티 내지 말고 조용히 하시오."

 

 

:ㅋ

 

소피아:ㅋ받아봅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괴이한 웃음소리가 당신의 귓가를 어지럽힙니다.

 

SANc 0/1

 

소피아:흐아앙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4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오

 

 

:"민간인한테는 손을 안 댄다더니, 정말이었어!"

 

소피아:강하네[

".......뭐하는 사람인데 죽이길 원했지?"

 

 

:"그 망할 놈이 겨우 이렇게 죽다니...!"

진작 이렇게 할 걸 그랬다는 둥 혼잣말을 줄줄 늘어놓다가...

뭐하는 사람이긴...

"사진만으론 역시 불확실해... 내가 직접 가서 봐야겠어. 거기가 어디지?" 손톱 까득까득 깨무는 소리 남

 

소피아:"나도 사진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오."

ㅡㅅㅡ)

근데 진짜 납치범이랑 대화하는데 이렇게 깡? 이 있어도

 

 

:"대신 비명이라도 들려줄까?"

 

소피아:되는 거임?

 

 

:ㅋ

 

소피아:"... ...당신이 범법적인 일을 저질렀으나 일종의 거래라고 생각했는데."

 

 

:"돌려받기 싫어?"

아 원래 이런

대화를 하지 않았는데

소피아랑은

 

소피아:ㅋ

ㅌ

 

 

:하게되네..

ㅋ

 

소피아:무슨대화를한거임?

원래는?

 

 

:보통은

고분고분하니까...ㅋ

 

소피아:"약속을 지킨다는 확신이 없으면 당신도 확신을 얻을 수 없소."

 

 

:아니 근데

끊고

 

소피아:그런데 애인이 잡혀잇어도

 

 

:다시 사진보내고

다시 전화하기

 

소피아:범죄자에게 강경하게 나간다는 게

 

 

:귀찮아서

 

소피아:ㅋ

ㅋ

 

 

:그냥

 

소피아:아 개웃겨

 

 

:주소알려주면

안돼??

 

소피아:아니 뭐 사진 주겟다고만 해도

알려주니까요

꽤... 쉬워

 

 

:주겠다고 햇는데

ㅋ 아놔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놓친거임내가?

 

 

:아뇨 지금 말고

걍

ㅋㅋㅋㅋㅋㅋ첨에

 

소피아:아~

ㅇㅋㅇㅋ

네 그럼 이런 실랑이를 하다가

주소를 알려준 것으로

 

 

:네 그냥 대화를

롤플하면

안알려줄거같으니까

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인이 납치를 당햇지만 경찰에 신고하는 캐라는 건

어렵구나

 

 

:그럼 전화 끊기고 나서

사진 보내줘요

 

소피아:착하네...

착하진 않지만

약속은 지키네...

 

 

:전화하면서 끊기전에

인질 데려간다고도

말했음

 

소피아:꽤?

상냥?

함?

ㅋ

 

 

:너도 좀

상냥하게해줘

 

소피아:응

미안하다 내가 납치에 눈이 멀어서

 

 

:ㅋ

아니... 당연하지만

ㅋ

인질로 협박해도

 

소피아:"이리로 온다고 하더군."

"누워있으시오. 빨리." ㅋ

 

 

:말을 안 듣는다는건

어렵구나

ㅋ

 

소피아:네 어제 썰 풀다가

소피아 존나 삐끗하면

이영싫 영정 되가지고

썰 끊었음 ㅆㅂ

 

 

:소피아랑은

하루만에

안끝날거같은데

 

소피아:아

오?

제가말이많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판님보단

소피아가??

(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단테는 소피아 말을

대충 씹고

마트에 들어가서

수다 떨어요

 

소피아:아오진짜

아오~~~~

"언제 도착할지도 모르는데 당신 이럴 텐가!"

"긴장감이라는 게 없나!"

 

단테:"이봐, 내가 자네보다 훨씬 프로니 그만 참견하게."

 

소피아:탁탁탁 발 구르고 있음

 

단테:"그거 안 좋은 버릇일세." 꼰대

 

소피아:팔짱 끼고 그 손가락 탁탁거리는 것도 세트 됐음

"뭐 말이오?"

 

단테:"발."

 

소피아:내려다보고...

멈췄다가...

2분 쯤 뒤에 또 핸드폰 시간 보고

 

단테:ㅋ

 

소피아:탁탁거리고 있음

 

단테:그렇게 한참

시간 끌더니

이제와서

정말로 맘이 다급해진거니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아니 온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는 약간 응 그렇군... 하고 있었따면

지금은 시시각각 가까워오고 있으니까...

"... ...근처에 병원 없나?"

 

단테:하지만 너무 일찍부터 누워있기엔

바닥은 너무 드럽고

 

소피아:응...

 

단테:"번화가로 나가야지."

 

소피아:"번화가에서 죽였다고 할 걸 그랬어..."

지금 약간

상식적인 그게 안 되는 거임

 

단테:"인질 돌려받기 전에 경찰서에 살인현행범으로 잡혀가고 싶나?"

 

소피아:"사실 죽이고 나면 경찰서에도 신고하려고 했소."

"사람을 죽인 건 맞지 않나."

 

단테:"죽인 척이지..." 아오

 

소피아:"지금은 죽인 척이 되었지."

 

단테:과한거해도됨??

 

소피아:오?

네

짱

 

단테:단테 걍

말로 설명하기가 귀찮아서

마트 밖으로 나가는데

그럼 아마 소피아가

드디어 드러누워준다고

생각하겟죠

 

단테: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단테:근데 총을 꺼내는거임

그리고 자기 가슴에 한 발 쏨

 

소피아:"이러는 와중에도 출발했을 테니 빨.."

"리..."

"?"

 

단테:ㄱㄴ데 멀..멀쩡

한거임

걍 서잇음

 

소피아:"단테!!!" 이쪽도 이름 들었는데 안 부르고 있었을테니까

완전 놀라서 달려가려다가

".........."

 

단테:"자네가 날 죽이는 건 불가능하니까 그만 나대게."

 

소피아:발까지 한 번 보고 ".......어"

 

단테:하고 걍

총 돌려줌

ㅋ

던져서

 

소피아:총... 앞에 떨어짐ㅋ

못 받음

ㅋ

 

단테:그리고 대충 드러누워줌

ㅋㅋ

ㅅㅂ 죄송

근데 블독이니까 ㅇㅅㅇ

 

소피아:아뇨미친

존나좋음

네

개장난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 다른 말 뭔가 찾다가

 

 

:얼이 빠진 당신과...

바닥에 드러누운 단테...

그렇게 시간은 흐릅니다.

 

소피아:"...도움을 주어서 고맙소."

 

 

:생각보다... 늦네요?

 

소피아:그러니까말이야

 

 

:당신의 감사 인사에 단테는 굳이 대답하지 않습니다.

 

소피아:"...일어나진말고." ㅋ

 

 

:이렇게까지 하면

소피아도

감사인사를 하는구나

ㅋ

 

소피아:ㅋ아니 원래 감사는 좀 쉽게 쉽게 하는데

어째서인지 오늘은 좀

ㅋ

 

 

:벌써 오후에서 저녁으로 넘어가는 시간입니다.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소피아:"..........."

전화해봄ㅋ

ㅋ

 

 

:멀리서 터벅, 터벅 걸음 소리가 들립니다.

전화벨 소리도 함께요.

 

소피아:아

 

 

:굳이 전화를 받진 않는군요.

 

소피아:"........" 네 이쪽도 통화를 끊습니다

 

 

:로브 아래로 보이는 얼굴은 몇 주 전보다 훨신 끔찍한 몰골입니다.

 

소피아:허메야

 

 

:피골이 상접한 얼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온 근육과 흰자위를 다 덮은 검은자위까지...

 

SANc 0/1

 

소피아: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아~ 지금 급해~

"혼자 왔...나?"

 

 

사교도:대답안하고

단테의 시체만 조금 떨어진 곳에서

보고있어요

그러더니

품에서 총 꺼냄

사격(권총)

기준치:	40/20/8
굴림:	1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사교도:

사격(권총)

기준치:	40/20/8
굴림:	2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소피아:우아아아아악

 

 

사교도:

사격(권총)

기준치:	40/20/8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사격(권총)

기준치:	40/20/8
굴림:	42
판정결과:	실패

사격(권총)

기준치:	40/20/8
굴림:	1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사격(권총)

기준치:	40/20/8
굴림:	52
판정결과:	실패

 

소피아:몇번을쏘는거임미친

 

 

사교도:6발 다 쏨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탕탕탕탕탕탕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깜짝 놀라서 물러남...나..

 

 

사교도:"흐흐..."

 

소피아:내가 아니라단테지?(ㅋ

 

 

사교도: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와진짜이렇게까지 하는 얼굴로 봄

"...만족했나."

 

 

:사교도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저 멀리, 마트의 캐셔가 빼꼼히 몸을 내밉니다.

수줍게 미소짓던 그는......

그대로, 사교도에게 폭탄을 던집니다.

 

소피아:어어 들어가들어가 하는 눈짓

어?

아?

 

 

:

투척

기준치:	70/35/14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소피아:아

 

 

:

투척

기준치:	70/35/14
굴림:	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소피아:이자식아

잘해!

 

 

:후~

해냈다!

 

소피아:해냈다~ 그런데 폭탄이면

다터지는거아님?

 

 

:펑!!!!!!!!!

격렬한 폭발음과 함께 연기와 불꽃이 튀깁니다.

그 사이 단테가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소피아:아존나

터미네이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블랙독이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무래도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ㅆㅂ 터미네이터브금

틀래요

 

 

:ㅋ 네

저도 주세요

(ㅈㄴ

 

소피아:https://www.youtube.com/watch?v=pVZ2NShfCE8

 

 

:개웃기다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슥슥 할게요

폭탄을 맞고 목이 기괴하게 꺾인 사교도가 마찬가지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에게선 붉은 피가 아니라 검은 피가 흐릅니다.

인간...이라고 하기엔 어딘가 많이 망가진 모습입니다.

분노에 찬 표정입니다만,

단테가 일어나는 것을 보곤 그대로 네 발로 기어서 도주합니다.

 

소피아:이 나루토기인열전을

동그랗게 뜨고 보고 있음

총 주워서

저도 쏘면 안될까요

 

 

:좁은 골목을 거미처럼 기어서 도주하는데, 그 속도가 엄청나네요.

 

소피아:단테가 던져줬던 총... 그렇구나 넌 엑자일이구나

 

 

:사격판정

해보세요

ㅋ

 

소피아:

사격(권총)

기준치:	20/10/4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ㅋ 네

 

소피아:ㅋ두발만

더쏴봅ㄴ닡다

ㅋ

 

 

:네 뭐..

해보시죠

 

소피아:

사격(권총)

기준치:	20/10/4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사격(권총)

기준치:	20/10/4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오~ 한 발 맞았음

 

소피아:우와~

대단해~

 

 

:그래도 완전히 멈추진 못했고

그는 달아납니다

 

소피아:치사하다 이 사교도야

 

 

:어느정도 속도는 느려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대로 달려서 따라가기엔 너무 빨라요!

그러다 문득......

시야에 들어오는 것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잠깐 두고 가게로 들어가서 내팽개쳐진......

 

소피아:ㅋ

ㅋ

 

 

:초록색으로 도색된, 공유 전동 킥보드입니다.

 

소피아:전동킥보드야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ㅆ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전이 빵빵하게 되어있네요!!!

영화에서는 흔히들 자동차를 훔쳐 타고는 하지만,

 

소피아:응!!!!!!!

ㅋ

 

 

:그건 영화일 뿐입니다!

 

소피아:ㅋ

 

 

:현실은... 각박합니다!

 

소피아:여기선 이게 있는 걸

감사해야지!!!!!!

 

단테:이미 전동킥보드 집엇음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타게." 간지

 

소피아:ㅋㅋ아 쓰바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그런 걸 준비했나?" <ㅋ

 

단테:"내 건 아닐세."

 

소피아:그러면 뒤에 폴짝 올라 타고 나서

"뭐?"

ㅋ

 

단테:이미 출발함

부우웅

ㅋ

 

소피아:이거 둘이서타면

 

단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불법인데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테:네 헬멧도 없이

둘이 탔음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잠깐만 당신 게 아냐?!?!" 하는데 개빠르게 엑셀 밟아서

냐아아아아아 하고 이어짐

 

 

:추격전을 시작합니다

 

소피아:ㅆㅂ전동킥보드타고하는 추격전같은 거

태어나서 처음해봐

 

 

:이동력 결정은...

소피아 민첩..

낮네

 

소피아:네 낮아요

 

 

:단테가 운전하니까

단테껄로

 

소피아:ㅋ

 

 

:할게요 ㅋ

 

소피아:와~

운전대를 잡은 사람의 피지컬이 이래서

중요한거임

 

 

사교도:

민첩

기준치:	80/40/16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단테:

자동차 운전

기준치:	80/40/16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개잘하는데

나

 

소피아:우효

이 아놀드슈왈제거 진심이잖냐

 

 

:읏차

원래는

사교도가 2칸 앞서간 상황에서

시작하지만

소피아가 총을 맞췄으니까

1칸 차이나는걸로

 

 

:시작할게요

 

소피아:역시 총은 쏘고 볼 일이구나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3칸 앞이네

2칸 앞으로 할게요 ㅋ

 

소피아:예아~

그렇네 내가 쫓는 추격은

처음이야

 

 

:적당한 이미지가 없어서

주사위로

ㅋ

ㅋ

ㅋ

 

소피아:ㅇㅋㅇㅋ

보통...보통 쫓긴단 말이죠

PC라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우린 한 턴에 2번

이동할 수 있어요!!

 

소피아:응!!!!!

 

 

:시민들의 평화로운 안식일인 토요일을 방해하며, 우리는 사교도를 잡으러 나아갑니다!!

무엇을 할까요

 

소피아:우선은 쫓아가봅니다 그런데 소피아부터

행동할 수 있는 거임?

 

 

:네 뭐 단테한테 업혓으니까

먼저 하세요

단테가 이겻으니까

ㅋ

 

소피아:ㅇㅋ좋아요 감사감사

 

 

:단테는 운전하느라

바빠서

딴거못할게요

(ㅋ

 

소피아:"...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지"

"더 속도를 내시오!!"

 

 

:ㅋ

 

단테:"전동 킥보드란 게 원래 이렇네."

 

소피아:"더 안 나가나? 그래...?"

"드라마에서는... 도로도 달리던데."

어디보자 쫓아가려면

뭘 굴리는게 좋을까요

 

 

:보자...

(룰북 뒤적

 

소피아:헤헤

얌전

 

 

:그냥 이동하는건

딱히 판정안해도되나봄

우선 1번의 행동을 소모해서

앞으로 전진하기로 합시다

 

소피아:아 좋아요

 

 

:달리다보면...

아!!!!!!!!!!!!!

 

소피아:아!!!!!!!!!!

 

 

:선량한 과일가게 아저씨가아아!!!!!!!!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키시오!!!!!!!"

 

 

:가판대에 과일을 진열해놓고 있던 아저씨의 눈이 경악으로 물듭니다......!

 

도약or민첩 판정

 

소피아:아

뭐가 더

성공하기쉬울까 ㅋ

민첩

기준치:	40/20/8
굴림:	58
판정결과:	실패

아

그래

 

 

:ㅋ

하

실패는 소피아가 하고

 

소피아:아

 

 

:혼나긴 단테가 혼날듯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ㅆㅂ

개웃겨

"약간의 희생은 감수해야겠소!!!!!!"

ㅋ

 

 

:우당탕탕!!!!!!

 

소피아:흐아앙

 

 

:가판대에 올려져 있는 과일을 피하지 못하고 얻어맞습니다. (당신만)

단테는 잘

피했나 볼까

그냥

재미로

 

소피아:"악!! 악! 희생이라는 게 이런 의미는 아니었어!!!"

 

단테:

민첩

기준치:	80/40/16
굴림:	6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소피아:ㅋ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는... 우아하게 하늘에서 한 바퀴 회전하며 착지합니다.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원망으로 불타는 눈

 

 

:당신은 아래로 떨어져 가판대에 머리를 박았습니다.

체력 -1d3

 

소피아:2

아

그래 적당히

다쳣어

 

단테:"제대로 붙잡게." 발목잡는군 표정

 

소피아:나 오늘 많이 구르네

ㅋ

"보통은 피하지 그렇게 들이박지 않아!!"

후다닥 올라타서 상처 부분 만지작 거림.... 대충 혹이 났겟죠

아닌가 피...피가 나나(ㅋ

 

 

:혹..이겟죠 ㅋ

 

단테:"자네는 전동 킥보드를 너무 과대평가해."

 

 

:자! 이럴 시간이 없습니다.

어서 올라타세요.

사교도는 이 틈에 앞으로 나아갑니다.

 

소피아:ㅋ네 후딱 올라탑니다 "운전으로 커버가 안 되는 건가!!"

 

단테:"나니까 이만큼 하는걸세." 맞는말

 

 

:자 다시 출발~~~

 

소피아:"....." 맞말이라

부정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또 이동하겠죠?

한칸 옮겨줌

그렇게 또 달리다보면...

코너가 나옵니다.

코너를 돌려는 순간...

 

소피아:순간...

 

 

:전력으로 달리는 자전거 운전자가 갑자기 튀어나옵니다!!

자전거는 도로에서 타라고!!!

...하지만...

우리도 음..

......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잽싸게 피해봅시다

 

민첩 판정

 

소피아:"틀어, 틀어, 틀어!! 단테!!! 왼쪽으로 도시오!!!!"

민첩

기준치:	40/20/8
굴림:	98
판정결과:	대실패

 

 

: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ㅆㅂ

 

 

: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나 민첩하지 못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시발

개웃겨

저도 이거굴려서

성공해도

이번엔 같이 구를게요

ㅋ

 

소피아:네 성공해서 아니

그렇게까지 의리를

 

단테:

민첩

기준치:	80/40/16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소피아:지켜주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그치만

 

소피아:너무잘햇잖아

 

 

:대실패니까

뭔가

잡고 같이

 

소피아:아

ㅋ

 

 

:트롤링당해서

 

소피아:미안하다

 

 

:굴렀을듯

ㅋ

 

소피아: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내가 옷자락

잡아당길게

 

 

:멋지게 드리프트 하는 킥보드가...

 

소피아:블랙독도 옷자락에 관성의 힘이 더해지면

어쩔 수 없구나

 

 

:옆으로 훽 넘어갑니다.

우당탕!!!!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우당탕쿠당탕 한 두바퀴

굴렀을듯

 

민첩or회피 판정

 

소피아:진짜 이렇게 된 이상

한 번은 성공해준다

민첩

기준치:	40/20/8
굴림:	2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봐라!!

ㅋ

 

 

:

회피

기준치:	70/35/14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 단테꺼임

다행히 킥보드에서 떨어지진 않았네요...!

 

소피아:우아아아

쩔잖냐

 

 

:전동 킥보드는 체구 1의 피해를 입습니다.

 

소피아:전 액셀 풀려서 털털털... 코너로 넘어온 킥보드에

사람이 아무도 안 타고 있음

 

 

:단테는 당신 몰래 한숨을 쉬며 킥보드를 일으킵니다.

 

소피아:여기까지 예상했는데(ㅋ

 

 

:ㅋ

 

소피아:몰래쉬어주는구나

"...." 그럼 이제

살짝 수치를 알아서

 

 

:그리고 사교도는 앞으로... 앞으로...

 

소피아:말이 없어짐

완전 빨리 다시 탑승함ㅋ

 

 

:다시 출발입니다!!!

자 다음엔

잘해보자고!!

 

소피아:응!!!!!!!

 

 

:또다시 당신을

 

소피아:다음에야말로

 

 

:가로막는

 

소피아:따라잡아주겟어

ㅋ

 

 

:위험요소!!!

 

소피아:좋아 이번엔 뭐냐!!!!!!!

 

 

:"여기는 지나가실 수 없습니다~"

경찰입니다.

어어... 이 앞에 무슨 사고라도 난걸까요?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소피아:"...내가 깨달음을 하나 얻은 게 있다면" 멀리서 경찰 보면서 얘기함

 

 

:사교도는 이미 건물 벽을 타고 지나갔는데...

 

소피아:"세상은 상부상조고,"

 

 

:여기서 물러설 수는 없습니다!

 

소피아:"경찰은 내 말을 들어주지 않았단 거요."

 

 

:그래도 나름 준법시민이었던 당신은...

 

소피아:나오늘총세발쐈어

 

 

:공권력이 언제나 선량한 시민의 수호자는 아니란 뜻이죠!

뭐라는거임! 문장꼬임!

하여튼

 

소피아:응!!!!부패한권력의수족이된녀석들의말을

 

 

:강행돌파입니다!!!

 

소피아:들어줄의리는없다!!!!

 

민첩 판정or체력 -3으로 걍 박고 감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경찰 박는 거 아님

 

소피아:고민되네

네

 

 

:표지판 뿌수고

가는거임

 

소피아:민첩 실패하면

걍 뿌수고 가도 되나요 ㅋ

 

 

:네 ㅋ

 

소피아:

민첩

기준치:	40/20/8
굴림:	97
판정결과:	대실패

 

 

: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소피아:뿌숴

 

 

: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단테가

 

소피아:오늘 뭔가 형광이다?

주사위가?

 

 

:함

잘해볼게

잠시만

 

소피아:ㅋ

ㅋ

응

 

 

:내가 커버?쳐볼게

 

단테:

민첩

기준치:	80/40/16
굴림:	7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소피아:ㅋ

ㅋ

힘들뻔햇어

 

 

:소피아

떨어지려는거

한팔로 잡았음

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일반인과 함께 한다는 건

 

 

:그리고 어

풀악셀

 

소피아:블랙독에겐 어려운 일이구나

 

 

:밟고 뚫고갑니다

 

소피아:"... ..." 진짜 달리던 킥보드에서 떨어질 뻔해서

 

 

:이거 아주

 

소피아:살짝 놀랐다가

 

 

:포대기라도해서

 

소피아: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업고가는게

 

소피아:아 쓰바

 

 

:나았겠다고 생각중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맙소! 가지!!!!"

ㅋ

 

 

:콰아앙!!!!!!!!!!!!!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ㅆㅂ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체력은..

 

소피아:효과음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2만까세요

 

소피아:ㅋ

사랑합니다

 

 

:앞에서 블독이

탱킹햇으니까

뭐

 

소피아:단테는 블랙독탱커구나아

 

 

:아무래도

스탯이

법은... 다음부터 잘 지키기로 합시다!!

 

소피아:난 이제까지

잘 지켜왔어!

 

 

:도시를 한참 휘젓던 사교도가, 낡은 주차장으로 숨어듭니다.

이 주차장의 꼭대기 층인 5층에는 반대쪽 건물과 이어지는 터널이 있습니다.

아예 인파 속으로 몸을 숨길 작정인가봐요.

 

소피아:"...잘도 도망치는 군."

 

 

:우리도 가보자고

 

소피아:갑좌고.

 

 

:가보..가보자?고?

근데 이거 주차장?이라서

어?

차량 차단기가

내려와있?어요?

 

소피아:ㅋ

ㅋ

"............뛰어? 숙여?"

채연 두뇌풀가동짤처럼

물어봄

 

민첩으로 회피or사격으로 파괴

 

 

:근데 사격

 

소피아:호오

 

 

:1발 남음

님

ㅋ

 

소피아:ㅋ

ㅆ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가 만약

여기에모든걸걸고싶다고하면?

 

 

:2발남앗나?

 

소피아:냒님은 허락해주겟지

 

 

:가보자고

 

소피아:네

그럼 한 발 쏴봅니다

사격(권총)

기준치:	20/10/4
굴림:	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오ㅓ오오오오옷!!!!!!!!!!!!!!!!!!!!!

 

소피아:응!!!!!!!!!

 

 

:차단기가 멋지게 날아갑니다!!(?)

단테는 그대로 속도를 올려서 주차장으로 진입합니다.

아, 젠장!

 

소피아:"부수면 되는 거였어..." 뒤에서 중얼거림

뭔가 훼까닥할 것 같은 톤으로

 

 

:사교도가 주차장 계단을 뛰어올라갑니다.

아무리 그래도 전동 킥보드로 계단을 오를 수는 없어요!

킥보드는 이제 버립시다!

 

소피아:"이거 변신 기능은 없지?!"

ㅋ

 

단테:"요즘 애들은..."

 

소피아:"...............당신 몸을 좀 보고 얘기해!" ㅋ

 

 

:휙 내리고 킥보드 던짐

내 몸이 뭐

니가 옷 안 봤어?

봤냐고

 

소피아:총을 맞아도 안 죽잖아!

 

 

:응큼한 녀석

 

소피아:표지판도 탱킹해주잖아!

고마워!

ㅋ

 

단테:갸웃?

 

 

:자 사교도는

 

소피아:네 더 없을 속도로

 

 

:계단을 올라각

가고

 

소피아:따라서 계단을 올라가봅니다 ㅋ

 

 

:이제부턴 소피아는

킥보드에 업힐수없어서

 

소피아:나 평생 이렇게 계단을 빨리 올라가본 적이 없어

 

 

:1라운드에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번

행동할듯..

 

소피아:응!!

 

 

:단테 따로 꺼내기 귀찮지만

단테는 2번

움직이겟죠 응

 

소피아:좋아요

 

 

:일단 다음 라운드!!

단테가

2번 움직여서

사교도를 따라잡겠네요~

 

소피아:스고이쟝~

 

 

:그럼 바로 전투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소피아는

아직

한 층... 아래에 있어요

헉...헉...

위에서 뭔가

 

소피아:헉...

헉...

 

 

:쿵쾅쾅 하는 소리가 남

님은 둘의 전투 2라운드에

난입하는거죠

ㅋ

 

소피아:ㅋ

ㅋ

응!!!!

열심히 올라가볼게 ㅋ

 

 

:추격은 끝!!

 

소피아:먼저 싸우고 있어!!!

 

 

:소피아 시점을

 

소피아:ㅆㅂ추격진짜

 

 

:카메라로 잡으니까

 

소피아:웃겻다

 

 

:2라운드부터가

화면에 비침

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올라가면 계단 끝이 보일때쯤

전투 풍경이 보이는 거겟지

 

 

:네

그럼 뭐

 

소피아:블랙독과 엑자일은

 

 

:난입한

 

소피아:어떻게 싸우려나

 

 

:소피아의 턴부터

시작할까나?

아직 총이

 

소피아:와~

 

 

:한 발 남았기도 하고요?

 

소피아:네 한 발....

나이거

성공하고 싶은데

 

 

:이번엔

데미지 계산

 

소피아:좋아요 일단은 도울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총이니까 쏴봅니다

 

 

:들어가야하니까

 

소피아:아

ㅇㅋ

 

 

:무기 입력한쪽에서

굴려봅시다

 

소피아:

357 매그넘 리볼버

기준치:	20/10/4
굴림:	1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6

ㅆㅂ나

잘해

 

 

:오~~~~~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소피아:소피아는역시

사람을 죽이는 쪽에?

 

 

:사교도가 총에 맞고 괴성을 내지릅니다!!!

 

소피아:더 소질이있구나...

"지금이오!!!!! 뭐든 할 수 있는 걸 해!!!"

 

 

:그러면서...

끼어든 당신에게 분노한걸까요?

몸을 꺾어 당신에게 달려듭니다...

 

 

사교도:소피아를 대상으로

공격해볼게요

(ㅎ

비무장

기준치:	60/30/12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3

약하네 나

 

소피아:잘하잖아

ㅋ

약해? 소피아의 체력

반이 날아갓다

입니다

 

 

사교도:회피 안하나요??ㅋㅋ

 

소피아:아뇨하ㅣㄴ번만

하게해주시면

기가막히게 성공해보겠습니다

 

 

사교도:ㄱㄱㄱ

 

소피아:

회피

기준치:	30/15/6
굴림:	1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ㅁㅊ

 

 

사교도:오!!!!!!!!!!!!!

 

소피아:진짜하네이걸

헉헉헉헉헉헉

 

단테:그럼 빈틈을 노려서

내가

처리할게

나 근데

 

소피아:응응

 

단테:무기 안 채웠는데

블독이니까 일단

개쎈거 넣어볼게

 

소피아:뭐 팔로 사격해도

되는거아님?

ㅋ

네

얼마나 쎈 거 해주실지

기대함

 

단테:아 젠장

적당히 쎈거하려고햇는데

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치만 이런 기회는 잘 없잖아요

개쎈거보여주세요 ㅋ

 

단테:

10 게이지 산탄총

기준치:	80/40/16
굴림:	45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13

응...!!

총이라서 회피 없이

맞아요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조아

 

 

:당신은 장갑을 벗고 팔을 걷은 그의 팔에서...

뭔가 기계가 철컥철컥 튀어나오더니

총알이... 발사되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소피아:"ㅇ_ㅇ"

 

 

:총알이 일제히 사교도를 꿰뚫고...

연기가 흩어진 후엔 언제 그랬냐는 듯 그는 장갑까지 끼고 다소곳하게 서 있습니다.

 

단테:"후우,"

 

소피아:단테는 진짜 뭐라그래야하지

 

단테:이 난리통에 챙겨온

 

소피아:조신?하구나

 

단테:커다란 가방 꺼냄

꺼내서

사교도를 꾸겨넣어요

 

소피아:",.......거기에 들어가...네?"

 

단테:"코끼리도 냉장고에 들어가는걸"

 

소피아:"그것은 비유가 아니었나."

 

단테:"......" 외면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

넣어본적있어?

 

단테:"일단은 돌아가세. 킥보드도 돌려놔야하고."

 

소피아:교수가시켜서

랩에서넣어본거야??

 

단테:단테가 시켰다고

생각햇는데

그럴지도

 

소피아:"아.... ....당신게 아니었지?"

ㅋ

그렇네요 단테는 시키는 편이구나

 

단테:끄덕끄덕

 

 

:돌아가는 길엔

교통 신호를 잘 지켜서

돌아갑니다.

 

소피아:ㅋ

ㅋ

 

 

:(아닌가?

 

소피아:잘 지켜서 간 걸로 하죠 전동킥보드는 뒤에 브레이끼가 있으니까

소피아가 누름

 

 

 

 

:다시 시장에 도착하면, 캐셔가 기다렸다는 듯 당신들을 반깁니다.

단테는 가방을 가지고 마트 안쪽으로 들어가... 사교도의 소지품을 뒤집니다.

나오는 건 휴대전화와, 찢어진 종이 정도입니다.

 

소피아:"그런데 이 자는 혼자 오지 않았나."

 

단테:"그러니까 인질의 위치를 조사해야지."

 

소피아:작게 혀 참

 

단테:휴대폰은 자기가 집어들고

종이...

 

소피아:"그러면 이 자는 어떻게 할 거요?" 캐셔나 단테 중에

누가 대답해주려나요

 

단테:도 뭔지 휙휙 펼쳐보더니

소피아 손 안 닿는

높은 곳에 올려둠

 

소피아:"?"

너무 당연하게 인터셉트해서 받으려고 했다가

손 올림

끙

"?"

억울한 표정으로 봄

 

단테:"사이비 성경이니까 볼 거 없네."

 

소피아:보면

산치체크하는거야?

 

단테:휴대폰 대충 만지작만지작

아무래도...

 

소피아:"그러면 중요한 건 그쪽인가?"

 

단테:단테는 이자식의

주소로겡 있는 연락처를

 

소피아:하고 순순히 핸드폰 봄

 

단테:다 털어가는 중이고요

"난 옷 좀 갈아입고 올 테니 찾아보게." 하고 휙 던져줌

아무래도 피칠갑된 옷을

입고잇으니까

 

소피아:좀

그렇지

뒤에 소피아도 반죽음 상태고

 

 

:휴대전화는 비밀번호도 걸려 있지 않습니다.

 

소피아:그러면 이쯤 응급처치도 한 번 굴려봐도 ㄱㅊ나요

 

 

:네!

캐셔한테

말하면

뭔가 판정에 플러스될만한

 

소피아:우오오

 

 

:도구를 줄지도요

 

소피아:"이곳에 혹시 붕대나, 소독약도 파는가? 온갖 것을 다 진열해두어서 찾기가 어렵군."

터벅터벅가서

물어봄

 

 

:"파는 건 아니지만..." 하고

뭔가 뒤적뒤적하더니

꺼내오는데

상당히 본격적인

의료용 도구들임

붕대 소독약도 물론 있음

 

소피아:"파는 게 아니라면 값을 치고... ..." 휘둥그레

"구비가 잘 되어있군."

"...평소에도 이런 일을 하는 거요?"

 

 

:"저놈이 설명 하나도 안 해주던?"

 

소피아:"설명을 들을 건지 인질을 죽게 놔둘 건지 고르라고 하였소." 악의적인 날조

단테 없다고

 

 

:"쯧쯧..." 혀참

 

소피아:말 막하기

 

 

:뭔가 딱히

아닐거라고 생각하지도

않는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놈이 좀 그래. 이해해."

 

소피아:ㅆㅂ단테야~

"사이비 종교를 없애고 다닌다던데, 어딘가에서 지원을 받진 않는 거요?"

뭐 말을 하면서 응.처 해봅니다

피가 막 콸콸 나진 않으니까 까진 상처 소독하고 이 정도겟지만

 

 

:"지원... 이라고 해야 하나? 일단 우리랑 연결되어 있긴 하지."

 

소피아:"아, 저쪽이 개인이고 당신이 단체인가?"

"뭐 하는 곳이요?" 설정에 있다면

 

 

:"우리도 단체라긴 애매해. 그냥 서로 알음알음 아는 사이랄까... 저놈은 특히 개인플레이가 심해서."

 

소피아:진짜 뱀파이어 헌터구나

 

 

:"음..." 소피아 어려보여서

설명하길 좀 망설임

ㅋ

 

소피아:아 그렇네요

현대라면

미..

미자네?

어?

 

 

:네

ㅋ

 

소피아:ㅋ

생각도못했어

소피아는한국에서술을못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1019세에

너무익숙해졋어

 

소피아:"설명이 긴가?"

안해주는거라고 생각 안하고

말 정리한다고만 생각함ㅋ

이틈에 응.처 굴려봅니다

 

 

:"너무 많이 아는 것도 좋진 않거든. 살인 청부를 당하는 걸 보면 모르겠나? 위험할지도 모르니 너무 깊게 발 들이진 말아."

 

소피아:오

 

 

:그럼 굴려봅시다!

 

소피아:"아무것도 모르는데도 이런 일이 일어났지 않나."

응급처치

기준치:	70/35/14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아

 

 

:"알고 나면 정말 빼도박도 못 하게 될걸."

ㅋ

 

소피아:아아아아악

ㅋ

 

 

:애네...

싶어져서

대신 해줌 ㅋ

 

소피아:네 진짜 애네...

ㅋ

그렇ㄱ나

내 탐사자는 10대였어

 

 

:

응급처치

기준치:	70/35/14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미안

나도 죽이는게

더익숙해서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단테가 나오면

뭐하고잇는건지

 

 

:ㅋ

 

소피아:싶은 꼴 됐을듯

 

 

:단테 나오면

폰 가져갈텐데

 

소피아:그렇구나..... 난 내가 의대생? 의사?라고생각햇는데

 

 

:안 봐도돼?

ㅋ

 

소피아:고3이었던거야

ㅋ

 

 

:응...

 

소피아:아 안돼 봅니다

 

자료조사

 

 

:판정..

ㅋ

자료조사

머 어쩌란거임

ㅇㄴ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폰에 이것저것 많으니까

갤러리에서 트위터에 들어가지 않고

잘 보는거겟지

 

 

:암루ㅐ도

 

소피아:

자료조사

기준치:	50/25/10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트위터가 아니라

 

소피아:아오

ㅋ

 

 

:그...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ㅊㅈ가 쓰는

 

소피아:야ㅏ

 

 

:어플뭐지?

그런거

 

소피아:아

 

 

:쓰겟죠

 

소피아: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그거뭐더라

대충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ㅁ여튼 그거

 

소피아:근데 너무 메이저 어플만

뒤지고 있는 거임 소피아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뭔지몰라서

안열어본거임

 

소피아:흠 시간을 좀 들여서

한 번 더 볼 수 있나요

 

 

:좋아요~

 

소피아:꼼꼼히 이 폰을 보겟어

예아~

자료조사

기준치:	50/25/10
굴림:	61
판정결과:	실패

ㅋ

아오

 

 

:응...!

 

소피아:응...!

 

 

:걍 단테

꺼내올게

 

소피아:ㅋ

ㅋ

이 세션 여러모로

 

단테:옷 갈아입고왔음

 

소피아:단테가 힘내는구나

 

단테:아무래도 그래서

탐사자가

기본치 갓반인일수록

웃긴거죠

 

소피아:네 그래서 일반인일수록

재미있는거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뭐하나?"

하더니 폰 슥 가져감

 

소피아:핸드폰 가지고 씨름하고 있는 거임 캐셔랑

"...아직 못 봤는데."

 

단테:캐셔 손가락 굵어서

터치 맨날

빗나가고잇음

 

소피아:아

슬프다이거

ㅋ

ㅋ

그러면 사교도는 아이폰을 쓰고 있겟구나

 

단테:펜 없으면

안됨

 

소피아:화면이 작은 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테:"아직도 못 봤으면 계속 놔둬도 평생 못 볼 것 같은데."

자료조사

기준치:	90/45/18
굴림:	3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소피아:"..........."

ㅋ

아

이 다이스앞에서

할말이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ㅋㅎ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문자메세지 같은 곳에는 특별한 게 없어," 같은 말 하고 있으면

단테가 그런 사교도가 쓰는어플 눌러서

보여주는 거겠지 ㅋ

 

 

:아 맞아요

단테는 아니까 ㅋ

 

단테:"...... 여기네." 하더니

 

소피아:네 뭐 챗방 숨김 이런 것도

 

단테:주소 띡띡 찍어서

 

소피아:푸는 법 아는 거임

 

단테:지도앱으로 보여줌

 

소피아:"이쪽이 본거지요?"

 

단테:사실 단테 혼자서

공장초기화된 폰

복구

이런거도할거같음

 

소피아:가능할것같아

 

단테:(??

 

소피아:문자기록 삭제한 거 다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거지라고 할 정도로 인원이 남아있지도 않은 모양일세."

"아마 큰 위협은 없을 텐데, 따라올텐가?"

그리고 음...

소피아 또 스캔하다가

다친 거 보고..

 

단테:나도 응처나

굴려볼게

 

소피아:"따라가지 않으면 인질의 목숨은 보장해주지 않는다며?"

 

단테:

응급처치

기준치:	50/25/10
굴림:	3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소피아:이런 말이 아니었지만 틀린 말도 아님

아

진짜잘하네너

고마워...

 

단테:일단 도구 있으니까

+2합시다

ㅋ

 

소피아:와~

겡끼해졋어요~

 

단테:그 말 하면

캐셔가

단테 으휴 으휴으휴

표정으로

쳐다봄

ㅋ

 

단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그래서 단테가 캐셔 툭 참

 

소피아:나 캐셔가 좋다 이 사이에서 제법 소시민인 캬라

 

단테:"하여튼. 따라간다는 걸로 알고..."

 

소피아:"... 치료를 할 줄 알면 좋군."

이래서 하이틴 소피아는

 

단테:가방에 낑겨있는 사교도 쳐다봄

 

소피아:2학기에 갑자기 의대를 쓰는 거임

 

단테:"우선 이것부터 좀 처리하지. 따라오게. 아, 쓸만한 총 하나만 좀 주고."

하고 캐셔한테

말함

그럼 캐셔가

또 창고 으슥한 곳에서

뭘 꺼내와서

 

소피아:ㅋ가기 전에

총 보여주고

 

단테:소피아에게 줘요

 

소피아:이거랑 맞는 탄도 있냐고 물어봄

우오옷

나한테 주는거야~? 하긴 단테는 블랙독이니ㅏㄲ

 

단테:므ㅏ대충 같은거라고 치자고~

네 저는

 

소피아:꺄 좋아요

 

단테:무기란이 꽉차있으니까

 

소피아: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는 다시 가방을 잘 잠그고 일어섭니다.

그리곤 캐셔에게 인사를 하고... 가방을 들고 나가네요.

단테가 주소를 찍어서 보여준 곳은, 폐쇄된지 오래된 폐공장입니다.

 

소피아:"도움 고맙소. 추후에 다시 와서 사례하도록 하지." 하고 따라감

 

 

:확실히 숨어있기엔 제격일지도 모르겠어요.

 

소피아:"저 마트도 그렇고 이곳도... 다들 망해가는 곳을 좋아하는군."

 

단테:"사람들 눈이 안 닿으니까..."

하고 아까보다 좀 더 으슥한 건물 어딘가로 들어가는데

가방을 툭 내려놔요

그리고 열어서

발로 가볍게 차면서

"이거 아직 안 죽었는데, 직접 끝내겠나?"

 

단테:하고 잭나이프 하나 내밈

 

소피아:"내가 안 하면 당신이 하나?" 칼 멀뚱멀뚱

총이있는데

칼을쓰는구나

 

단테:"그렇지."

그야 무방비상태니까

총알을 쓰는건

낭비고

ㅋ

 

소피아:그렇구나

ㅋ

그러면... 어차피 한다니까... ...

 

단테:"뭐, 복수할 기회랄까."

 

소피아:이거 끝나면 탐사자가 뱀파이어헌터가되지않는 거임?

ㅋ

ㅋ

 

단테:ㅋ

글쎄요?

뱀파이어..헌터?

ㅋ

 

소피아:사교도 헌터(ㅋ

정정

 

단테:ㅋ

뭐..그럴수도?

잇죠?

 

소피아:그렇네... 자기가 안할때 어차피 남이한다 이러면

소피아는 할 것 같음

이거 행동원리가 웃긴게

복수가 아니라

내가안하면남이함<이 더 중요하다는 게 ㄹㅇ

 

단테:응...아무래도 소피아는

복수같은사사로운것은

하지않으니까

 

소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 잭나이프를 받고요,...

아직 인간...의 형태인가요

인간의 급소 부위를 찔러도 되는 건가

푹 찔러 봅니다

 

 

:인간형태라기엔

너무많이갔지만

뭐...심장은

비슷한 위치에

 

소피아:응응

 

 

:있겠죠

 

소피아:그거면 됐다고 생각해요

 

 

:사교도의 몸이 바르르 떨리다... 곧 그 움직임조차 멎습니다.

 

소피아:그리고 한 번으로 괜찮나 싶어서 몇 번인가 더 찔러보고

가만히 둬도 멈추면 살짝 물러남

 

 

:단테는 소각로를 작동시키고, 그 안으로 가방과 함께 시체를 던져넣습니다.

 

소피아:내가죽이는게

kpc가아니엇어

 

단테:"자, 그럼 가지."

 

소피아:"...먼가? 공장까지는?"

 

단테:"걸어서 가는 건 무리일세."

 

소피아:"그러면 차를 타나?"

 

단테:ㅇ아 여기서 이 시날은

 

소피아:헬기불러줘?

 

단테:가오빠지게

 

소피아:ㅋ

 

단테:버스나

 

소피아:아

 

단테:지하철타야되는데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단테가

그걸굳이

타진않을거같고

자가용 타자

 

소피아:네 단테는 굳이 전철 타진 않을듯

그리고 소피아한테 물어보면 헬기?

뭐 이딴 대답 나와서

자가용이 좋은 선택인 것 같아(ㅋ

 

단테:네 아무래도

헬기 부르겟다고 하면

진짜

상식을

어디부터 다시

배워야하는건지

 

단테:견적 짤듯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럼 짜줘

ㅋ

 

단테:ㅋ

"우선 내 집으로 가자고. 차가 있으니까."

저벅저벅

 

소피아:걸어서 가는 게 무리라면... "헬기가 아니군." ㅋ

 

단테:"........."

잠시 주머니에 있는

폰

만지작거렸음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기빠르다고~(ㅋ

 

단테:착륙할곳없어

ㅋ

걍 무시하고

성큼성큼

 

소피아:근처의 땅을 조지면(ㅈㄴ

 

단테:걸어서 집까지 가서

 

소피아:ㅋ

네

 

단테:차 꺼내옴

응응

 

소피아:우오옷

 

단테:

자동차 운전

기준치:	80/40/16
굴림:	96
판정결과:	실패

자동차 운전

기준치:	80/40/16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소피아:아

ㅋ

굿

 

단테:휴

 

 

:당신은 단테의 차... 조수석이 아니라 뒷자석에 타고

도시 외곽의 폐공장으로 향합니다.

 

소피아:아 이것ㅈ도 진짜 웃기다가

타라고 햇는데

당연하게 뒷좌석에 타는

ㅋ

ㅋ

 

 

:뭐 근데

예상햇을듯

ㅋ

 

소피아:네 이쯤이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폐공장은 한적하고 사람이 다니지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멀리 있지도 않은...

그런 애매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소피아:역시 숨을 때는

애매한 곳이 나은 거구나

 

 

:적당히 갓길에 차를 대고 내리면, 출입구를 막은 쇠사슬이 보입니다.

관계가 외 출입금지라고 쓰인 경고문도 치렁치렁하게 달려 있네요.

 

소피아:"이거 손으로 뜯을 수 있나?"

 

단테:"......"

말이되는소릴 하라는 표정으로 보는데

뜯어는줌

 

소피아:"...가능할 것 같아서 물어봤는데, 역시."

ㅋ

 

단테: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역시

툭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응

 

단테:툭

 

소피아:뜯어줫ㅈ3ㅏㄶ아

ㅋ

이쪽도 안 놀람ㅋ

 

단테:"보통은 이정도는 타넘어가는데..."

 

소피아:단테는... 힘이 쎄고 죽지 않는 프렌즈야~

"왜? 뜯으면 되지 않나"

 

단테:이부분에서 어이가 없는거임

ㅋ

 

소피아: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하여튼 안으로 등러가요

ㅋㅋ

 

소피아:대충 추격전 전과 후의 소피아는

 

단테:앞장섬

 

소피아:다른 사람인거임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장ㅇ애물? 부수면 되는 거 아냐?

 

 

:개웃기다

진짜

ㅋ

안으로 들어가면 건물은 세 개입니다.

하지만 두 개는... 들어갈 수 없도록 폐쇄되어 있네요.

들어갈 수 있는 건 비품 창고처럼 보이는 가장 왼쪽의 건물 뿐입니다.

 

소피아:앞장선 단테 뒤에서 약간 고개 갸웃 해서 보고 잇음

 

 

:오늘 끝날수도잇을거같은데?

저 화장실만 점 갓다올게요

 

소피아:예아

그럼저도 잠시 ㅋ

40분에 뵙시다 ㄱㅊ으신가요

 

 

:ㅈㅇㅇ

 

소피아:헤헤

착석

 

 

:호잇

 

소피아:예아

 

 

:자 마지막 파트를

달려봅싀다

 

소피아:꺄아아아

가보자고

 

 

:단테가 앞서서 건물로 향합니다.

공장 내부는 어쩐지 고요하고, 예전엔 화학 약품을 만들던 공장인지 발치에 플라스틱으로 된 약품통이 굴러다닙니다.

건물로 다가가 살펴보면...

 

소피아:"제대로 된 용도로는 안 쓰나 보군."

 

 

:출입 셔터가 고장났는지 반쯤 망가진 채 애매하게 걸려 있습니다.

내부는 어둡네요.

 

단테:"글쎄."

대충 틈으로 안쪽 살피는중

 

소피아:핸드폰으로

후레시 켜줄까

 

단테:웅

 

소피아:깨진 액정이어도 후레쉬는 문제 없으니까요

빤짝 비춰줌

 

단테:응응

안을 밝혀도...

 

소피아:"뭐가 좀 보이나?"

 

 

:음...

딱히 뭐가 보이진 않는 것 같습니다.

비어있어요.

 

소피아:호오

 

 

:안으로 들어가서 살펴볼까요?

 

소피아:"어차피 들어갈 계획이었으니 가지."

예아

들어가봅시다

 

 

:그럼 단테가 문을 열어서 먼저 들여보내줌

 

소피아:상냥하잖아

셔터 아래로 지나가려다가

들어줘서 살짝 ??한 시선을 보면서 들어감

"고맙소."

 

 

:ㅋ

또 대꾸안함

그냥 따라서 들어감

 

소피아:ㅋ아니 뭐 딱히

대꾸를 바란 게 아니니까요 응응

 

 

:응응

살펴보려면 뭔가

rp나

관찰력판정으로

비벼보세요

 

소피아:오

판정으로 비벼봄

ㅋ

 

 

:ㄱㄱ

 

소피아:

관찰력

기준치:	45/22/9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안으로 들어간 당신은 이곳저곳을 비춰보다...

 

소피아:"이런 곳에 사람을 가둬둔다면 어디일 것 같소?"

 

 

:창고 구석 바닥의 육중한 철문을 발견합니다.

친절하게 손잡이까지 달린...

 

소피아:".." 철문 비춤

"나라면 이런 곳일 것 같은데."

 

 

:그런데 꽤 무거워보여요.

열 수 있나요?

 

소피아:하고 단테 봄

ㅋ

단테에몽~

 

 

:따라옴 단테도

ㅋ

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참 나..."

근력

기준치:	80/40/16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소피아:우오오오오옷

강해

 

 

:단테가 손잡이를 잡고 문을 들어올립니다.

아래로는 계단이 이어집니다.

돌계단으로, 희미하게 피냄새가 묻어나옵니다.

 

소피아:"...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나?"

와 피냄새인거 모르는 소피아라니진짜

 

단테:"피냄새?"

ㅋ

와

 

소피아:"...."

 

단테:ㅋ

 

소피아:"...이게 피 냄새야?"

찡그림

 

단테:"곱게 자랐구만..."

먼저 성큼성큼 내려감

 

소피아:"당신은 21세기에 안 자랐나?" 투덜투덜

 

 

:ㅋㅋ

 

단테:"궁금해?"ㅋ

 

소피아:"...아니야?"

 

 

:ㅋ

내려감

ㅋ

 

소피아:ㅋ

ㅋ

"...아닌 건가?" 뒤에서

막 중얼거림

 

 

:ㅋㅋㅋㅋㅋ아 개웃겨

 

소피아:네 그러다가 결국 뭐 캡틴아메리카 이제

이런 얘기도 나옴

 

 

:ㅎㅂ

소피아

마블영화도

봣구나

 

소피아:네 하이틴이라면

 

 

:단테는 안 봐서

뭔지모를듯

 

소피아:뭔가 한 편 정도는 보지 않았을까요

 

 

:그럼 더 옛날사람같아지는거임

ㅋ

 

소피아:ㅋ

ㅋ

ㅋㅋㅋㅋㅋㅋㅋ몰라? 어벤저스도 모르나 뭐 이런얘기

자기도 한 편 봐놓고

아는척하기

 

 

:들어는 봤는데...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우리 그냥 사이언스 잡지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게 더 말이 많이 나올 것 같지?

 

 

:응...

 

소피아:인기 있는 헐리우드 영화보다...

 

 

:소피아는

안내려와?

 

소피아:아

아뇨 같이

내려가고 있었어요

 

 

:ㅇㅋ

 

소피아:응응

왠지 후다닥 두세칸 내려가는

소피아잇음ㅋ

 

 

:그러다 넘어진다

너

 

민첩 판정

 

소피아:뭐 판정

아

 

 

:(ㅈㄴ

 

소피아: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가보자고

이제 소피아 민첩 천재야

민첩

기준치:	40/20/8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오~

 

소피아:보십시오

 

 

:개빠름

단테앞지른듯

 

소피아:발언에 책임을 지는 주사위!

ㅋ

 

 

:먼저간다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오시오."

ㅋ

으름장

 

 

:내려갈수록 비릿한 냄새가 후각을 자극합니다.

끝까지 내려가면, 꽤 넓은 공간입니다.

단테는 당신이 재촉하든 말든 느긋하게 내려오고 있어요. ㅋ

 

소피아:"...." 못마땅

ㅋ

"빨리!"

 

 

:아놔 먼저

살펴봐도돼

ㅋ

 

소피아:ㅋ네 그러면 단테가 오는 걸 기다리면서

쭉 한 번 살펴봅니다

"... ..." 그런데 이렇게 몰래 들어와서

 

 

:불빛을 비춰 지하를 살피면...

 

소피아:인질의 이름을 막 불러도 되는지 고민이라

이름은 못 부름

 

 

:구석에 무언가가 잔뜩 쌓여있습니다.

 

소피아:? 기웃거려봄

 

 

:중앙의 나무 의자에는 당신의 사랑스러운... 달기녹수이하략이 정신을 잃은 채로 묶여있고요.

어디갈래

 

소피아:우우

중앙이죠아무래도

 

 

:응!!

 

소피아:"윈샤!" 응!!!

 

 

:그럼

 

SANc 1/d13

 

소피아:하

그래

실패해줒지

SAN Roll

기준치:	59/29/11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ㅋ

오~

 

소피아:ㅋ

이거..

13인거임?

ㅋ

 

 

:가까이 다가가 살피면, 고문을 당했는지 온 몸이 너덜너덜합니다.

 

소피아:......

ㅋ

 

 

:아 아뇨

3

 

소피아:13이구나

 

 

:임

 

소피아:아

 

 

:ㅋ

 

소피아:3밖에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안달아도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럼 뭐

5?

 

소피아:

rolling 1d5

 

(

1

 

)

 

 

=

1

아

 

 

:ㅋ

 

소피아:ㅋ

 

 

:네!!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가끔

이탐사자의강한멘탈?

뭐이런게...

짜증나...ㅋ

으흐흫ㄱ

 

 

:단테는 내려와선... 당신들에게 눈길을 주지 않고 구석에 쌓인 것을 살피고 있네요.

 

소피아:약간 안절부절 거리다가 묶여있으면 풀 수 있나요

 

 

:물론이죠!

아니면 아까 단테가 줬던

잭나이프로

끊어내도?

 

소피아:아 좋아요 잭나이프는 같이 안 태웠구나

증거라서 같이 소각로에 들어갔다고 생각했음 난 잭나이프가 있는 소피아고

 

 

:응으ㅇ 그건 내 개인소지품이니깐

 

소피아:밧줄을 자르겟어.

 

 

:윈샤는 작게 신음하며... 몸이 기울어 당신의 품에 안깁니다.

아직 정신은 차리지 못했지만요.

 

소피아:우우 달기녹수이하략아

고생햇구나...

 

 

:구석에 있는 걸 보던 단테가 다가옵니다.

 

소피아:잉 꼭 안고 잇음

 

단테:"볼일은 끝난 것 같고, 가지?"

하고 뭔가... 자연스럽게

소피아가

 

소피아:"여길 끝내려는 생각 아니었나?"

 

단테:윈샤를 들 수 없을 거기 때문에

 

소피아: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테:대신 들어올림

 

소피아:ㅆㅂ 내가 진짜

운동한다고

 

단테:ㅋ

아

근력판정

해보시든가요

ㅋ

 

소피아: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아오

ㅋ

 

단테:ㅋ

응

 

소피아:"다쳤소. ...살살 부탁하지."

공주님 안기로 들어달라는 말이야

 

단테:"흐음." 나 힘조절이란거잘못해

아놔

어깨에

짐짝처럼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단테:들고있었는데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것같아서

 

단테:그럼 대놓고

말해야함

 

소피아:"안는 자세를 바꾸란 말이오. 환자이지 않나."

진심? 하는 눈으로

단테 보고 잇음ㅋ

 

단테:"......?" 그럼...

고민하다가

업음

 

소피아:음

반박할 수 없는

안정적인 자세야

ㅋ

 

단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끝내긴. 여긴 그냥 아까 그자식이 혼자 쓰던 곳이야."

 

소피아:"잔당이라는 말을 쓰기도 아쉬웠군. 일반인을 쓸 정도로, 라는 말은 그만큼 인력이 없단 뜻이기도 하니까?"

 

단테:끄덕끄덕

아무래도 내가

다 터트려서

"뭐, 뒷일은 걱정할 것 없네."

하고 계단쪽으로 감

 

소피아:"뒷일?"

"돌아가는 일 말인가?"

진짜 일반인 뇌

 

단테:소피아... 잠시 돌아봤다가

대답 안 하고

올라감

 

소피아:ㅋ

 

단테:ㅋ

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당신은 가끔 말을 듣고 나서 대답을 안 하는 버릇이 있는데 혹시 알고 있나?"

ㅋ

 

단테:"이건 무시한다고 하는걸세."

ㅋ

 

소피아:"왜 무시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애한테 할 말이 아니라서."

 

소피아:"내년에 물어보면 알려주는 거요?"

 

단테:"그러든가."

 

소피아:"...알겠어. 기억해두도록 하지."

ㅋ

 

단테:ㅋㅋ

윈샤 업고

올라가요

네네

 

 

:자... 이제 인질도 구출했고...

 

소피아:네 진짜 생일 지나고 오전 10시 30분 쯤에

연락하는거임

 

 

:연락처

모르잖아 ㅋ

 

소피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그러면 그래야지 같은 생각을 하다가

"그런데 번호가 없소."

ㅋ

툭

 

 

:또씹음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ㅋ

"번호를 모른다니까?"

ㅋ

 

 

:어쩌라고

(어이

 

소피아:계단 올라가는데 옆으로 낑김

 

 

:걍 무시하고

밖으로 나감

ㅋㅋ

 

소피아:"그러면 어떻게 물어보나?"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엄마한테나 물어보게." ㅈㄴ

 

 

:ㅋㅋㅌ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보호자에게 걱정을 끼치는 일은 삼가는 게 좋지 않나."

 

 

:어느새 해는 완전히 져서, 밖은 어둡습니다.

폐쇄된 옆 건물들은...

......

뭐, 꼭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죠?

 

소피아:옆...건물들은?

ㅋ

ㅋ

그...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이대로 돌아가도되고

 

소피아:"저쪽은 안 살피나?"

 

 

:보고가도됩니다

ㅋ

 

소피아:ㅋ

 

단테:"뭐하러?"

 

소피아:"당신에게 중요한 게 없는가 해서..."

"아래에서 무슨 종이같은 걸 보지 않았나."

"그건 무슨 내용이었소?" 나오니까

 

단테:"그런 게 있어도 자네랑 같이는 안 가지."

 

소피아:좀 긴장 풀린거임

 

단테:종이 아니고

 

소피아:"...왜?"

 

단테:구석에 뭐가쌓여있다고

햇어요

ㅋ

 

소피아:네 종이같은 거<

ㅋ

인거임 그래서

 

단테:종이라고 햇나요 제가??

 

소피아:딱히 신경을 안 써서 소피아는

 

단테:종이라고 생각핵구나

ㅋ

 

소피아:아뇨 소피아가 대충 뭔가 쌓여있었으니까~

 

단테:아ㅏ하~

 

소피아:책인가~

하고 ㅋ

 

단테:ㅇㅋ~

 

소피아:네네네

 

단테:그럼 더더욱

안 가고

걍 차로 감

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

ㅋ

단테가...

착하다니까요

ㅋ

"뭐였냐니까? 아까 그거 같은 기록이었소? 사이비?"

 

단테:"안 따라오면 두고 갈걸세."

 

소피아:"...두고 가면 어쩔 거요."

ㅋ

팔짱 끼고 멈춰봄

 

단테:"집에 가서 자야지. 나는."

어쩌라고

저벅저벅

 

소피아:"아니지 두고 가도 윈샤에게는 적절한 치료를 해줘야 하는 거..."

"..."

한 열 걸음 까진 가만히 서있어봄ㅋ

 

단테:ㅋ

윈샤 뒷자석에

밀어넣어서 눕힘

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렇게 밀어 넣으면 아까 그놈 넣는 거랑 뭐가 다르오???"

하면서 저벅저벅 옴

 

단테:"넓잖아."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방보다

넓다고~

 

소피아:"부상자라고 하지 않았나!" ㅋ

 

단테:아~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네 여기서 씩씩대면서 오느라

 

단테:"내가 어? 트렁크에 넣은 것도 아니고"

ㅋ

 

소피아:더 안 물어보고 "트렁크에는 물건을 넣는 거 아냐?"

ㅋ

"거기 사람을 왜 넣나?"

 

단테:"가방에도 원래는 물건을 넣네."

ㅋ

 

소피아:"아"

"..."

 

단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트렁크에도 사람이 들어가는군..." ㅋ

 

단테:ㅇ;반ㅇ[ㄴ

이번엔

 

소피아:좋은거배워간다

 

단테:조수석

열어줌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시발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테: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조수석에 탐

문...문열어줫어

근데 소피아 너무 당연해서

 

단테:네...그럼 운전석에 타고

 

소피아:딱히 신경을 안 씀

ㅆㅂ

 

단테:출발해요

 

......

 

 

:사교도의 거처를 벗어난 후, 단테는 윈샤를 병원까지 태워다 주었습니다.

 

소피아:차에서 번호 물어보면

주나요(ㅋ

 

 

:당신도 남으려면 병원에 남을 수도 있겠고, 우선은 집으로 돌아갈 수도 있겠죠. 병원엔 꼭 당신이 없어도 훌륭한 의사들이 돌봐줄 테니까요.

 

소피아:안...안주나?

 

 

:번호를 물어도 단테는 꿋꿋하게 당신의 말을 무시합니다.

 

소피아:뚱

 

 

:집으로 돌아가나요, 병원에 남나요?

 

소피아:그러면 수속같은게 끝나고 혹시 모르니까

하루는 병원에 있을 것 같음

 

 

:그럼 그 사이 어느새 단테는 돌아가고 없습니다.

 

소피아:뭐 무슨 약이 필요하다거나 이럴 때 보통은 보호자 허락이 필요하니까...

아오~~

그래라~~~

하지만 딱히 그래라 할 수도 없는게

할 만큼 다 해준듯함

 

 

:다음날, 해가 떠오르고...

푸른 하늘에는 한 점 구름이 없고 맑습니다.

 

소피아:사람 죽이기 좋은 날이구나

 

 

:그래요... 정말로, 사람을 죽이기 좋은 날입니다.

 

소피아:ㅋ잘배웠죠?

 

 

:당신은 당신과,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던 사교도를 죽이고 일상을, 소중한 사람을... 되찾았습니다.

이것이, 암살자의 긍지입니다.

 

ED1. Assassin's Pride!

 

 

:축하합니다

 

소피아:우아아아아

 

꾸냒 (GM):대충 설명:단테는

프로탐사자

같은거임

 

소피아:네 진짜 그래보임

컨피던셜

하다가 온 것 같음

 

꾸냒 (GM):그리고 블독임

ㅋ

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간지낫어 너의 블랙독

 

꾸냒 (GM):그리고 소피아의 집나간 손윗형제임

 

소피아:ㅁㅈㅇ

 

꾸냒 (GM):그래서

 

소피아:단테는,...

 

꾸냒 (GM):엄마한테 물어보라고

햇음

ㅋ

 

소피아:아...아나?

아

ㅆ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야?!

 

꾸냒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진짜그떡밥이었던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네

일부러 그런거임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아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거기서 도발적으로

우리어머니가어떻게아나 이런거

물어볼걸

ㅋ

 

소피아:너무 도발적이라서

 

꾸냒 (GM):ㅋㅋ

 

소피아:ㅋ

 

꾸냒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학학학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여튼 그래서

 

소피아:흐바 좋다 이거

네

 

꾸냒 (GM):소피아는 이대로

일사응로 돌아갈수도있고...

어쩌면 이 일을 기회로

사교도를 잡으러 다닐수도잇쬬

 

소피아:우아아아

 

꾸냒 (GM):단테랑 다시 연이 닿는다면요

함께 다닐수도

 

소피아:자식농사

 

꾸냒 (GM):그치만 집은 다시 찾아가도

 

소피아:잘했네

 

꾸냒 (GM):없어요

ㅋ

 

소피아:ㅋ

ㅋ

우우우 마트는요?

 

꾸냒 (GM):소피아가

책더미라고 생각한것은

시체더미...고요

 

소피아:ㅋ

ㅆㅂ

 

꾸냒 (GM):단테가 잘 처리햇습니다

ㅋ

 

소피아:무 무서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소피아 내려주고

가서

ㅋ

 

소피아:소피아는 좀 겁없이

공장 다시 가볼지도

요

 

꾸냒 (GM):응 그전에

처리해서

다행이다~

 

소피아:다행이네~

 

꾸냒 (GM):그럼 책이 없어져있는거임~

 

소피아:책이 아니었나

뭐 이런 생각 하고 있음

뭔가 쌓여있었는데...

하긴 그렇구나 거기 피냄새가 엄청 났는데

 

꾸냒 (GM):마트는

가면

캐셔는...있는데

 

소피아:한사람 양은 아닐테니까...

 

꾸냒 (GM):아무래도 캐셔도

애한텐

 

소피아:아아~

 

꾸냒 (GM):자세히 얘기해주지 않죠

ㅋ

 

소피아:그러면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이때문에 빡쳐봄

ㅋ

 

꾸냒 (GM):음...ㅋ

어쩌겟어

ㅋ

하여튼

 

소피아:네 진짜 어쩌겟어

 

꾸냒 (GM):이런 시날이었습니다

진자 제가 좋아하는

 

소피아:좋네요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꾸냒 (GM):우당탕B급액션코미디

임

 

소피아:우당탕 계열

ㅋ

ㅋ

 

꾸냒 (GM):바이줄리나 바니워리 계열임

 

소피아:옆건물에는 별 거 없었으려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꾸냒 (GM):옆건물도

맥거핀이라

머 주요한건없고요

걍 사교도 관련

 

소피아:ㅇㅎㅇㅎ

 

꾸냒 (GM):떡밥?있어요

ㅋ

 

소피아:그렇구나 내 손윗형제는 사교도 헌터야...

ㅋ

 

꾸냒 (GM):응 그리고

표면상 직업은

뭐 대충

안정햇는데

또 공돌이겟죠

 

소피아:네 근데 거기서도 교수면 진짜 웃길 것 같음

약간 정교수 아니고 가끔 이벤트 성으로 수업 하고 가는 계약직인데 휴강 꽤 자주함 근데 존나 빡셈

갑자기 캠퍼스물로 옮겨가기

 

꾸냒 (GM):ㅋ

흐바

아

소피아

의대지만

 

소피아:이걸... 왜 모르지?

 

꾸냒 (GM):일단은 단테가 교수로 잇는

대학 붙엇다고

하면

웃길듯

ㅋ

 

소피아:같은 명대사 날리면 에타에 올라옴

ㅋ

ㅋ

아 좋아

갑좌고요

이상할 정도로 사고패턴이 겹치는 블랙독... (형제임)

 

꾸냒 (GM):ㅋ

근데 의대니까

아마 뭐...

어지간하면

안 마주치겟지?

ㅎㅎ

 

소피아:네 실험실 정도만

겹칠듯?

 

꾸냒 (GM):근데 교수 자체가

학교에서

악명이 높아서

에타를 보게되면

알수도잇는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그런

그치만 소피아가

에타를?

ㅋ

 

소피아:ㅋ

ㅋ

그렇네...

진짜 미묘하게 많이 겹치는데

죽어도 안 겹침(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뭐라그래야하지 계속 스쳐는 지나가는데

절대 완전하게 겹치지는 않는 생활반경인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개웃김

근데 소피아가

입학한거

단테는 알듯

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정보량의차이짱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아무래도 그렇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응응

진짜 꼬우면

 

소피아:소피아 뭔가 이런 일을 겪고 나면

 

꾸냒 (GM):엄마한테

물어봐

 

소피아:ㅋ

ㅋ

 

꾸냒 (GM):(ㅈㄴ

 

소피아: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재난 겪어본 사람들 그렇듯이

위급 상황에 문 따는 법 이런 거

좀 익히고 다닐 것 같음

잘자랐는데 미묘하게 잡기가 있음<

 

꾸냒 (GM):좀 더 실용적인 지식을

배우는 소피아가

되느너국ㄴ아

돈이 잇어도

할수없는일이

 

소피아:네 진화의 돌에 영향을 미친 거야~

 

꾸냒 (GM):잇단걸

배움

 

소피아:응...

그리고 총기소지허가 받고

뭐 이런 일이 있었겠죠

 

꾸냒 (GM):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수능 끝나고 국내에선 면허따는 것처럼ㅋ

 

꾸냒 (GM):힘내라구

뭐 어쩌다

마주치면

 

소피아:총...꽤 소질이 있을지도

 

꾸냒 (GM):마실거

사줄게

 

소피아:아 진짜 교수야

 

꾸냒 (GM):ㅋ

 

소피아:그러면 커피 마시면서

당신진짜교수야?

이거 한 다섯 번 물어봐서

 

꾸냒 (GM):ㅋㅋ

 

소피아:단테가 이제 답 안해줌ㅋ

 

꾸냒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ㅁㅈ 또

씹고 감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아오~~~~~~~

아 근데 학교에서도

멍청한 질문하면

 

꾸냒 (GM):사실 도와주세요 시킨 것도

좀

 

소피아:대답안해주는걸로

 

꾸냒 (GM):동생이라서

 

소피아:유명할것같아

아

 

꾸냒 (GM):오지랖임

 

소피아:...

 

꾸냒 (GM):ㅋ

 

소피아:신경써줫네

동생이 부탁도 못하는 기득권 자녀로 자랄까봐

 

꾸냒 (GM):ㅅ;바

평가기간에

맨날

질문에 답안해줘요

 

소피아:ㅋ

 

꾸냒 (GM):이런거 적혀잇고

 

소피아:ㅋ

 

꾸냒 (GM):에타에도

이 교수 어쩌고

 

소피아:그러면 덧글로 ㄴ멍청한 질문해서 그럼

 

꾸냒 (GM):하면 댓글에

ㅁㅈㅁㅈ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원래 멍청한 질문하면 답 안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지능 낮은 사람이랑 대화안함

이런거

 

소피아:ㅠ

 

꾸냒 (GM):적혀잇음

 

소피아:ㅠ

 

꾸냒 (GM):ㅋ

 

소피아:ㅆㅂ다달아

다 알고 잇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꾸냒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뭔가 윈샤는

한예종

연영과이런거

일거같애

ㅋ

 

꾸냒 (GM):ㅋ

 

소피아:네 그런 과죠 완전

 

꾸냒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그것도 어려서 부터 연기해서 걍 입학시험 거의 씹고 들어간 과일 것 같음

 

꾸냒 (GM):ㅁㅈㅁㅈ

이미 경력도

있을듯

 

소피아:ㅁㅈㅁㅈ

어떡하냐 애인 의대들어가서

맨날 새벽까지 공부하느라

만나지도못하고...

 

꾸냒 (GM):뭔가

그게

더더욱

좀

윈샤의 그...걸

부각시키는듯

 

소피아:아

ㅆㅂ

 

꾸냒 (GM):좀웃긴데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윈샤는 매달리면

귀여움...

네...

 

꾸냒 (GM):응....

남자란자고로

귀여워야

애교가 먹히니까

 

소피아:응응

 

꾸냒 (GM):제가 좋아하는 시날

언젠가 님들도

아니

님도

많은사람을

 

소피아:ㅋ네

 

꾸냒 (GM):담가주세요

짧고

 

소피아:완전이죠

 

꾸냒 (GM):재밋음

제가 제일좋아하는건

킥보드임

 

소피아:짧고 재밋고 우당탕탕인거

진짜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킥보드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무력하게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에님

페커 페어로

가라고 맨날

 

소피아:아

ㅋ

ㅋ

 

꾸냒 (GM):독촉하는데

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걔네도

 

소피아:네이거 진짜

 

꾸냒 (GM):러닝중에 진짜로

 

소피아:가야하는거아님?

 

꾸냒 (GM):킥보드

 

소피아:아

ㅆㅂ

 

꾸냒 (GM):탄적잇잖아요

그래서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맨날

가라고

함

(ㅋ

 

소피아:그건몰랐어

 

꾸냒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라웃김

 

꾸냒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바 에님캐가 라이더라서

 

소피아:ㅠ

ㅠ

 

꾸냒 (GM):탈거 소환햇는데

 

소피아:네 그니까요

그래서 아

 

꾸냒 (GM):총괄님이

 

소피아:ㅆㅂ

ㅋ

 

꾸냒 (GM):킥보드줫대서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ㅋ

 

소피아:펌블뜬거야>

 

꾸냒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그래서 이거 가면

완전

딱인데

 

소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꾸냒 (GM):아 궁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에님 ㅃㄹ 여고생 데리고

다녀와야하는거아니냐고요

 

꾸냒 (GM):ㅁㅈㅁㅈ

저 이거

좀

미성년자인 탐사자가

귀엽다고 생각함

ㅋ

 

소피아:ㅋ

ㅋ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이거 에님 담갔을때도

탐사자

미성년자로 설정해서 갓음

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초반부가 그럼

엄청 귀여워지는듯

소피아는 자각이 없었어(ㅋ

 

꾸냒 (GM):ㅋㅋㅋㅋㅋㅋ

소피아 아방수야

 

소피아:아무래도 현대로 올 수록

 

꾸냒 (GM):뭐 원래 당연하지만

 

소피아:아방방한듯함

ㅋ

 

꾸냒 (GM):kpc도

이렇게까지?

먼치킨인건

아닌데

기본은

ㅋ

 

소피아:ㅋ

ㅋ

 

꾸냒 (GM):뭐...덥크설정처럼

하면

재밋을거같아서

하는김에

 

소피아:완전요

개즐김

 

꾸냒 (GM):블독으로

만들엇어요

(ㅈㄴ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좋음

 

꾸냒 (GM):엄마한테물어봐

 

소피아:어어 너 낳기 전에...

위에 한 명이 더있었는데..

.집을 나가서..

하고 사진 보여주면

단테있는거임진짜

산치체크다이거

 

꾸냒 (GM):ㅋ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시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봐요

해보라고요

 

소피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산치체크

해보시라고요

ㅋ

 

소피아:

SAN Roll

기준치:	58/29/11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꾸냒 (GM):ㅋ

아

흐바

 

소피아:ㅆ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ㅋ

 

소피아:아산치깎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개웃겨

후후 수고하셨어요

 

소피아:ㅋ

ㅋ

네!!!!!!!!

지ㅏㄴ짜

진짜 재미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판 (GM):헉헉헉헉헉

 

꾸냒 (GM):ㄱㄴ데 이거 사실

진짜

탐사자는 사실

거의 깍두기라서

전력상

(ㅋ

 

판 (GM):네 그쵸

 

꾸냒 (GM):탐사자가 같이 안 간다고 해도

 

판 (GM):그럴 수 밖에 없지

 

꾸냒 (GM):kpc가 알아서

 

판 (GM):여기 컨피던셜인데 ㅋ

 

꾸냒 (GM):인질 구해서

 

판 (GM):우와

 

꾸냒 (GM):데려다줌

ㅋ

 

판 (GM):쩔잖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질을 돌려주는구나

상냥해...

 

꾸냒 (GM):네

 

판 (GM):ㅋ

상냥한 시날 좋아~

 

꾸냒 (GM):근데 아마 단테면

별로신경안쓸거같아서

인질

 

판 (GM):흐아아아

 

꾸냒 (GM):벅벅벅

 

판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단테!!!!!!!!

근데 좋앗어요 러닝 중엔 진짜 단테 완전? 예의바르고?

 

꾸냒 (GM):글고 kpc를 죽이면

 

판 (GM):착한 사람 아닌가 햇는데

 

꾸냒 (GM):탐사자도

계속

 

판 (GM):우어

죽..

 

꾸냒 (GM):인질땜에

 

판 (GM):죽?

ㅋ

 

꾸냒 (GM):다른 사람 죽이는데에

 

판 (GM):죽?일수도있는거군아

 

꾸냒 (GM):이용당하다가..

 

판 (GM):아아아아아

 

꾸냒 (GM):로스트됨

네

ㅋ

ㅋ

 

판 (GM):우우우우우

 

꾸냒 (GM):아무래도 블독이 아니면

총에 맞으면

 

판 (GM):아

 

꾸냒 (GM):좀..아프니까??

(ㅋ

 

판 (GM):맞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그래도 방탄조끼

 

판 (GM):죽일 수 없어서좋앗어~

 

꾸냒 (GM):입고있긴함

ㅋ

 

판 (GM):하긴 그렇죠

준비된 KPC니까

진짜 재미있었다

 

꾸냒 (GM):네 애초에

탐사자는

갓반인이라

이런 프로는

 

판 (GM):응응

 

꾸냒 (GM):진작부터

눈치채고잇엇던거기때문에

ㅋ

 

판 (GM):아 미행하는 것도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냅둔거야

ㅋ

ㅋ

 

꾸냒 (GM):네 알고 일부러

유인한거고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 그런.. 설정임

 

판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그래서 몇번

봣는데

그냥

갓어요

(ㅋ

 

판 (GM):부직포 장바구니...

ㅋ

ㅋ

장바구니 ㄹㅇ 잘어울려서 깜짝놀람

단테 빨대도

 

꾸냒 (GM):ㅎㅂ

ㅋㅋㅋ

 

판 (GM):들고다닐 것 같은 인상임

 

꾸냒 (GM):아흐바

ㅋ

 

판 (GM):그 다회용 빨대이런거

왠지 약간..

 

꾸냒 (GM):네네 들고다님

 

판 (GM):그런느낌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꾸냒 (GM):돈이없는것도 아닌데

걍 알뜰하고

아주 참

좋은 사윗감이네

 

판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물론 아내가

 

판 (GM):환경운동과 알뜰함이

 

꾸냒 (GM):인간이면

안 선다는 문제가

잇지만

 

판 (GM):좋은 사위의 네

조건은아니죠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https://docs.google.com/document/d/1df0yyv3jSJKQJtxK4oQhzGZqDw11wNhThTR5ehJgkqM/edit 여기 원본시날!!

 

판 (GM):물론 진짜 돈도 있고...성격도 ㄱㅊ고...

ㄱㅊ긴한데

아무튼아님

인간에겐아님

ㅋ감사합니다

 

꾸냒 (GM):수고하셨습니다~

 

판 (GM):어 그러면

 

꾸냒 (GM):이 시날이 더 널리

퍼져서

 

판 (GM):블독단테는 ㄹㅇ

 

꾸냒 (GM):인기가 많아지면 좋겟어 ㅋ

 

판 (GM):자기가이상형인거군아

수고 많으셨습니다 ㅋ

 

꾸냒 (GM):자기가 이상형이라기엔

뇌는

 

판 (GM):아~

 

꾸냒 (GM):인간이니까

(?

자기보단

로봇청소기가

 

판 (GM):아

 

꾸냒 (GM):더 귀여운편이죠

 

판 (GM):하드웨어쪽에 흥분하는 편이 아니군요

 

꾸냒 (GM):아 네 단테는

통제되는 것을

좋아하기때문에

근데 뇌란건

아무래도 자기껏도

통제가 안되기때문에

 

판 (GM):ㅁㅈㅁㅈ

 

꾸냒 (GM):나의 말을 잘 듣고

내가 시킨 것만 시킨만큼하는

 

판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컨프야

미안하다

아무것도못해줫네

ㅋ

 

꾸냒 (GM):기계들이 좋아

아 인간에겐

기대하지..않으니까

 

판 (GM):말 하나 하면 3개정도

물어보는 인간이엇네요 오늘

ㅋ

 

꾸냒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피아 오늘

진자

ㅋ

 

판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냒 (GM):휴...

 

판 (GM):21세기로 오면 아방해진다니까요